무릉계곡의 용추폭포와 쌍폭포
무릉반석의 유명한 글귀
망상명사십리의 송림
천곡천연동굴의 환상
능파대의 촛대바위가 부른다
#용추폭포
무릉계곡 입구인 삼화사 저쪽 2,5km떨어져 있는 용추폭포는 청옥산에서 흘러 내려온 물줄기가 바위를 깎아 기묘한 모양을 만들어 놓았다. 용이 승천하는 모양을 이루는 폭포로 상탕과 중탕은 옹기항아리 모양이고 하탕은 큰 용소를 이루고 있다. 폭포의 높이는 30m가 넘게 수직으로 내려 쏟아진다. 금강산구룡폭포에 버금가는 폭포로 이름이 나 있다. 용추폭포 아래에 쌍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무릉반석
무릉도원명승지 입구에 있는 무릉반석은 석장암동이라고도 한다. 1,500평이나 되는 하나의 흰돌로 자연의 경이로움이 새삼스럽다. 무릉반석에는 여러가지 글씨가 음각으로 서각이 되어있다. 1,000여명이 앉을 수 있다는 거대한 바위에 수많은 글귀들이 들어서있는데 이중에 양사언, 김시습 등 당대의 최고의 문객들이 노래한 글이 들어서 있다.
#망상명사십리
수심이 얕고, 맑고 깨끗한 바닷물, 넓은 백사장의 깨끗한 모래, 울창한 송림등이 어울려져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오는 곳이다. 수많은 갈매기떼가 하늘을 날고 옛날에는 해당화가 많이들 피고 졌다고 한다. 6.25당시 우리군의 업적을 기리는 옥계지구 해군전적비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망상해변길을 따라 바닷길을 걸어보면서 낭만을 즐기기를 권해본다.
#천곡천연동굴
동해시의 시내에 있으며 높이가 10m, 길이가 1,400m로 천연 석회석 동굴이다. 천정용식구, 석순과 석두 등이 잘 발달하여 있고 계속해서 동굴이 발달하고 있는 곳이다. 환상적인 지하궁전으로 학술적 가치가 많이 있으며 관광개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700m는 개발을 하였고 나머지는 보존지구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상태이다.
#능파대
조선시대 강원도 체찰사로 있던 한명회가 이곳의 절경을 보고 여인의 걸음걸이 같다고 능파대라 이름을 붙였다.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하며 주변에 각종 기암괴석과 하늘을 찌르는 듯한 촛대바위가 유명하다. 아침의 해돋이가 장관을 이루는 해상선경이다. 고려 공민왕때의 집현전 제학이었던 심동로가 후학 양성을 위해 세운 해암정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능파대-한국지명유래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