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여름휴가지로
이천의 미술관과 박물관
해강도자기미술관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등을 여행코스로 추천한다
무더운 여름 어디로 휴가를 갈 것이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할 것이다. 대부분 여름휴가철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여름휴가철에는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지 조용한 여름휴가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휴가지라는 곳에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당연하고 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럴때 생각을 바꿔 일반적인 휴가지가 아닌 박물관이나 미술관으로 여행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어떨까? 조용한 여름휴가지로 색다른 경험을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해강도자기미술관
조용한 여름휴가지로 첫번째로 살펴본 미술관은 해강도자기미술관이다. 이곳은 해강 유근형 선생이 설립한 한국 도자기의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자기 미술관이다. 해강 유근형 선생은 일생을 청자 연구에 매진한 분이다. 해강도자기 미술관은 국내 유일의 사립청자미술관이다. 이곳에는 해강선생의 유작도 전시되어있어서 감상에 도움을 주고 있고 전시관 맞은편에 전통 재래식 가마가 있어서 도자기 굽는 모습도 참관 할 수 있다.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월전 장우성 선생의 작품과 국내외의 고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월전 선생은 동양미와 현대적 조형미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낸 신문인화의 세계를 이룩한 개척자이다. 선생이 모은 많은 고미술품과 선생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월전 기념관과 조각 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다양하다.
#이천시립박물관
마지막으로 살펴볼 여행지는 이천시립박물관이다. 조용한 여름휴가지로 손색이 없는 이곳은 창경궁의 외관을 닮은 형해의 박물관으로 설봉산성에서 발굴한 유물들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다양한 향토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 기증유물실에는 교지나 훈령을 내리는 도장, 농업역사실에는 각종 농기구, 향토유물실, 기획전시실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천 쌀로 지은 수라상을 받는 임금님의 모습을 인형으로 재현해 놓아 이천쌀은 임금님쌀이라고 외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