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왕인 문화 축제와 함께 영암벚꽃축제를 만나보고 전남 영암의 여행지도 살펴보자. 영암벚꽃축제와 함께 살펴볼 영암 왕인 문화 축제는 왕인박사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왕인은 백제의 근초고왕 때 학자로 일본의 초청으로 논어 10권 천자문 1권을 가지고 일본에 건너가 유풍을 천명하였으며 그 해박한 경서의 지식으로 하여 신임을 받고 태자의 스승이 되었다. 일본의 문화를 깨우치는 중요한 계가가 되었으며 자손은 대대로 그 곳에 살면서 학문에 관한 일을 맡고 일본 조정에 봉사하여 문화 발전에 공헌하였다. 일본의 역사책 고사기에는 와니키시라고 하였고 일본서기에는 와니라고 나와 있다. 우리나라 역사책에는 글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영암 왕인 문화 축제는 해마다 4월 초순경 4일간 왕인의 얼과 월출산의 기운이 넘치는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상대포역사공원 등 영암군 일원에서 영암군 주최로 펼쳐진다. 다양한 왕인체험 기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직접 참여한다면 추억을 만들어가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왕인따라 달빛걷기, 구림마을 자전거 여행, 영암 관광 1일 버스투어 등 총 9개 부문 45종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마련된다.
영암벚꽃축제는 백리 벚꽃길로 영암읍 남풍리, 구서면 왕인 박사 유적지와 학산면 독천리에 이르는 벚꽃길이다. 1960년대 당시영암 군수의 제안으로 가로수를 벚나무로 조성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수령이 50년이 넘는 벚나무들에 핀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영얌군에서는 이 길을 100리 벚꽃길이라고 부른다. 지방도 819호선을 따라 28km에 달하는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영암벚꽃길 향연은 왕인문화축제와 함께 하여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왕인박사유적지는 구림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왕인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그의 자취를 복원해 놓은 곳이다. 왕인박사의 탄생지인 성기동과 박사가 마셨다는 성천이 있으며 탄생지 옆에는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월출산 중턱에는 박사가 공부했다고 전해오는 책굴과 인재를 길러 낸 곳인 문산재, 양사재 가 있다. 책굴 앞에는 왕인박사 석인상이 박사의 후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한다. 작별을 아쉬워 하든 돌정고개, 배를 탔던 상대포 등이 있다.
기찬랜드는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94에 자리하고 있는 월출산 요추골에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기찬랜드는 천연 자연 풀장이 조성되어 수많은 피서객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기찬랜드에 공급하는 수원은 천황봉에서 발원하여 맥반석으로 이루어진 계곡을 딸 사방댐에 담수하여 천영수만을 사용하므로 최고의 수질과 각종 미네랄이 함유되어 건강에도 유익한 것으로 잘 알려지고 있다. 기찬묏길, 가야금산조기념관, 영암노래하춘화노래비, 독천강 가는 길 전석홍 시인 시비 등이 있다.
월출산은 1988년 변산반도와 같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신라시대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낸 천황봉과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등 기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전시장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월출산은 설악산, 주왕산과 저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뽑히고 있다. 월출산에는 구름다리, 폭포와 골짜기, 조각공원, 기암바위, 구정봉, 미왕재 억새밭, 마애여래좌상, 시비/노래비, 바람폭포, 광암터, 천황봉, 통천문, 향로봉, 용암사지, 바람재 등의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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