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가볼만한곳을 살펴보면
한탕강의 고석정과 임꺽정이
철의 삼각전적관을 둘러
직탕폭포와 도피안사를 저쳐
순담계곡에서 래프팅을 즐겨보자
#고석정
철원 팔경의 하나인 고석정은 한탄강 줄기의 깎아 세운 듯한 기암절벽과 잘 어울려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고석정은 임꺽정이 이곳의 험난한 지형을 이용해서 은거지로 삼았다고 전해온다. 임꺽정의 조각상을 지나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가면 거대한 기암이 보이고 바위 양 옆으로 강물이 돌아지나간다. 시원한 물줄기가 우리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철의삼각전적관
북한의 실상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많이 있고 개인적으로 돌아볼 수 없는 전적지 견학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북한 주민들이 사용하는 화폐, 귤단물, 배단물 등의 상표가 붙어있는 음료수 병 등 여러가지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적지 견학안내는 제2땅굴, 월정이역, 승리전망대등의 견학안내를 신청할 수 있는 곳이다.
#직탕폭포
옆으로 길게 늘어선 절벽위에서 넓게 내려오는 폭포가 독특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직탕폭포는 철원팔경 중 하나이며 강 전체가 폭포를 이루고 있어서 다른 폭포와는 다른 면을 보이고 있다. 높이는 3m, 폭은 80m나 된다. 굵게 떨어지는 물소리와 물보라를 듣고 보자. 폭포 아래쪽에는 자갈과 모래밭이 있어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야영도 할 수 있다.
#도피안사
영원한 안식처 피안에 이르는 곳이라고 도피안사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절이다. 철원 화개산 중턱에 위치해있고 도선국사가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봉안하기 위해 이동중 불상이 사라져 이곳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있어서 이곳에다가 극락세계를 나타내는 도피안사를 짓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도피안사-철원군
#순담계곡
강줄기주변을 둘러싸고 있어서 협곡을 이루고 있다. 래프팅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조선 정조 때의 영의정 김관주가 이곳에 연못을 만들고 제천의 의림지에서 순약초를 옮겨 심어 순담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순담계곡의 물가에는 고운 모래밭이 늘어서 있어서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한탄강레포츠축제
매년 7월, 8월경에 고석정 광장과 한탄강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축제 기간에는 철원군 한탄강 래프팅 대회를 위시해서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 서바이벌 대회, 번지점프 묘기 대회,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문의처는 철원군청 관광문화과 033-450-5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