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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에서 만나는 화개장터 벚꽃축제

화개장터 벚꽃축제 기간과 행사내용을 살펴보고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이번에 살펴볼 화개장터 벚꽃축제와 함께 알아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화개를 들어서며 쌍계사 가는 길이 이어져 있다. 이 길을 '십리벚꽃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벚꽃이 필 무렵에 양 도로변의 벚나무들이 가지를 뻗어 벚꽃터널을 이루어 눈부신 꽃길을 만들면서 환상적인 벚꽃터널이 길게 늘어선다. 1000여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가장 먼저 꽃을 피우고 가장 먼저 단풍을 만든다. 십리 벚꽃길은 벚꽃이 없는 가을에도 아름답고 다른 계절의 아름다움도 물론이다. 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 사진출처 하동군청 >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하동군 화개면 119지역대 앞에서 펼쳐진다. 화개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로 하는 곳으로 4월로 접어들면 벚꽃이 십리에 날려 화사하게 봄을 재촉한다. 화개의 꽃길은 심리벚꽃길로 잘 알려져 있으며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꿈길 같은 십리벚꽃길을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일명 '혼례길'이라고 한다. 수많은 젊음들이 사랑을 속삭이면서 두 손을 꼭 잡고 낭만적인 길을 걷는다.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벚꽃이 수를 놓는다.

 

< 사진출처 쌍계사 >

 

 

쌍계사는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운수리에 자리하고 있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로서 선과 다도, 범패의 본향인 대가람이다. 쌍계사는 30여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사암, 불일암, 도원암 등의 암자기 있고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이다. 쌍계사 입구 근처에는 '차시배추원비', '해동다성진감선사추앙비', '차시배지'기념비가 있다. 차는 신라 선덕여왕때 당나라에서 처음 들여왔으며 흥덕왕때 김대렴이 차나무 씨를 가져와 진감선사가 쌍계사와 화개 부근에 보급했다고 한다.

 

 

화개장터는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리산에서 시작한 화개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재래식시장이며 5일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이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이루는 화개장터는 전국에서도 이름난 시장이었다. 지리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산나물과 약재, 전라도의 곡창지대의 쌀과 보리등을 거래하였다. 보부상들이 가지고 온 생활용품, 남해안 어부들의 섬진강을 통해 가져온 미역과 고등어 등의 수산물 등이 있었다.  

 

 

 

최참판댁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의 소설속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어있다.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좋은 토지세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인근이 평사리 문학관도 좋은 관람거리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매년 가을 전국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화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문학망르로써 위치를 굳히고 있다.

 

 

 

평사리공원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자리하고 있다.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평사리에 조성된 토지길 중 1코스로 섬진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규모의 공원으로 공원을 조성하면서 만든 조각품과 잔디마당, 강변의 모래사장이 오고가는 여행객들에게 쉼터로 제공되고 있다. 하동읍과 구례구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축성한 고소성과 최참판댁, 섬진강을 끼고 있다. 장승 동산을 조성하였고 재첩잡이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대봉감 축제가 11초에 열린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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