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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삿포로 눈축제 2020 전세계인이 즐기는 일본 겨울축제

 

삿포로 눈축제는 2020년 1월 31일부터 2020년 2월 11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일대의 오도리, 스스키노, 쓰도무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축제이다. 삿포로 눈축제에서는 순백의 꿈으로 가득찬 세계의 광장에 약 250기의 크고 작은 눈설상이 우리를 맞이한다. 거대하고 박력있는 대형 눈조각이 들어서 있는 '오도리행사장',  얼음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에 둘러싸인 '스스키노행사장', 눈장난 및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쓰도무행사장', 세곳의 행사장에서 서로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삿포로 눈축제는 제2차 세계대전에 시달린 삿뽀로 시민들을 위로하고 줍고 긴 겨울을 즐겁게 보내자는 의도로 1950년 지역 중. 고등학생이 6개의 설상을 오도리 공원에 설치 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제1회 행사를 개최한 후 매년 2월 초에 열리는 일본 최대의 축제이다. 일본의 북단 홋카이도는 반 년동안 폭설과 추위가 지속되는 지역으로 겨울철이면 곳곳에서 눈과 얼음의 축제가 펼쳐지는데 그 가운데서도 삿포로의 눈축제가 가장 유명한다.

 

 

오도리행사장은 삿포로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오도리공원내에는 약 1.5km에 걸쳐 눈과 얼음으로 제작된 판타지 세계가 펼쳐진다. 거대하면서도 정교한 눈조각과 얼음조각은 삿포로 눈축제의 최대의 볼거리이자 자랑거리이다. 조명은 22시까지 운영된다. 눈과 얼음의 조각 전시회에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건축물을 비롯해 동화 속 주인공들의 모형이 공원 곳곳에 전시된다. 일본의 신화, 만화 캐릭터 등 다양한 주제를 표현하는 대형 눈 조각작품은 최대 높이 15m에 달한다. 스케이트 링크, 호카이도만의 먹거리, 이벤트 등 즐거운 콘텐츠가 풍성하며,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젝션 매핑도 볼거리이다.

 

 

쓰도무행사장은 삿포로시 스포츠교류시설 커뮤니티 돔으로 튜브미끄럼틀, 스우노모빌이 끄는 래프팅보트를 타고 눈위를 달리는 놀이기구인 스노우래프팅 등 다양한 눈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남녀노소 모든이들이 북해도의 대자연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쓰도무 시설내에는 휴게소 및 음식판매소,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패밀리광장 등, 놀고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가득하여 겨울도시 삿포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눈을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노는 홋카이도이기에 가능한 체험을 만끽해 볼 수 있다.

 

 

스스키노행사장에는 털게와 연어 등을 넣고 얼린 얼음조각과 얼음조각협회의 회원이 조각한 환상적인 눈조각 콩쿠르작품이 전시된다. 매년 200만 명의 방문 객이 몰려드는 삿포로 눈축제는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독일의 옥토버패스트와 함께 세계 2대 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세계의 눈얼음 조각가들의 작품과 음악회, 패션쇼, 레이저쇼, 노래자랑을 비롯해 국제 설상 경연대회, 눈의 여왕 선발대회 등 각종 행사를 한다.

 

  

삿포로 눈축제장 가는 길은 서울에서 약 2시간 45분, 부산에서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되는 항공기를 타고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내린다. 신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까지는 JR철도 혹은 버스를 이용하거나 공항에서 랜터카를 빌려 이용할 수 있다. 공항의 지하 1층에 있는 JR티켓카운터 미도리노마도구치에는 외국인 전용안내창구가 설치되어 있어 한국어도 마련되어 있어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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