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볼만한곳인 화천에서 파로호와 붕어섬 등 여러 여행지를 둘러보자. 이번 8월 가볼만한곳으로 좋은 화천은 강원도의 두메산골이라는 생각과 휴전선이 눈앞에 있는 산과 군인의 고장이라는 관념으로 찾아갈 생각을 잘 하지 않는 곳이지만 찾아보면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산천어 축제가 유명하며, 싱싱한 자연을 감상하면서 지나갈 수 있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있고 아픔을 되새기는 역사를 돌아보는 물길이 흐르고 있다. 자연속에서 가슴을 열고 아름다운 풍경에서 다양한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여가를 만들어 고기를 잡고 계곡에 발을 담글 수도 있는 힐링의 고장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화천군청 >
파로호는 화천군 간동면 배터길에 선착장이 있으며, 1944년 화천댐이 생기면서 만들어진 화천의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에 들어앉은 인공호수로 1951년 화천전투의 승전을 기념해 이승만 전 대통령이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라는 뜻의 파로호라는 친필 휘호를 내리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전망대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는 경관도 감탄을 하지만 배를 타고 구경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평화의 댐에 도착해 세계 평화의 종 공원에서 '평화의 종'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종을 구경할 수 있다.
<사진출처 화천군청 >
꺼먹다리는 화천댐과 화천수력발전소가 생기면서 놓인 다리이다. 상판에 검은색 콜타르 목재라서 '꺼먹다리'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교각은 일제가 세웠으며 광복이후 러시아가 철골을 올렸으며 한국전쟁 후 우리의 손으로 상판을 얹어 제대로 된 다리가 완성되었다. 우리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건립당시의 다리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교각의 한국전쟁당시의 포탄과 총알 흔적을 보면서 강물을 바라다보면 아픔의 세월이 떠오른다.
딴산은 섬 같이 홀로 뚝 떨어진 산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높이가 165m정도이며 인공폭포가 바위벽을 따고 쏟아져 내리고 있어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딴 산 앞쪽 개울에는 폭이 넓고 수심이 낮아 물놀이와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많이 오고 있다. 북한강과 파로호를 비롯해 민물에 사는 다양한 토종 어류를 기르고 있는 생태체험관이 있어 자연학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산천어도 있고 탁본을 제작하거나 물고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출처 화천군청 >
숲으로 다리는 북한강에 떠 있는 3.3km의 부교로 소설 '칼의 노래'작가 김훈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물위의 부교를 걸어들어가면 물 위를 걷는 느낌을 받으며 강물의 흔들림이 다리의 흔들림으로 전해져 온몸으로 이어온다. 다리가 끝나면 1km 가량의 숲길로 이어진다. 숲으로 다리는 '파로호 산소 100리길'의 한 구간이어서 호수와 주변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북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찾아갈 수 있다. 평탄한 길이어서 누구나 자전거로 완주할 수 있다.
<사진출처 화천군청 >
붕어섬은 춘천댐 건설로 섬 아닌 섬이 되어버린 곳으로 레저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화천의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물위를 달리는 수상자전거인 일엽편주, 카약, 카누, 페달을 굴러 앞으로 나아가는 레일바이크, 무공해 전기 동력을 이용해 육로와 철길을 동시에 달리는 씽씽 카트레일카, 집라인인 하늘 가르기, 자전거 등 다양한 레저를 경험할 수 있다. 매년 독특한 모양의 배를 제작해서 강에 띄우는 이색적인 여름축제인 쪽배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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