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이골기찬랜드와 더불어 월출산 도갑사와 왕인박사유적지를 둘러보는 여행계획을 세워보자. 전라남도 영암 여행코스로 살펴볼 월출산 도갑사와 왕인박사유적지와 함께 뱅뱅이골기찬랜드는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금오길의 연소리에 자리하고 있다. 시설을 건립하게 된 경위는 월출산에 조성된 월출산 기찬 랜드가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포화상태에 이르자 여름철 피서객들의 분산시키기 위함과 금정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뱅뱅이골 기찬 랜드를 조성하게 되었다. 연소리에는 2009년에 뱅뱅이골 삼림욕장으로 개장되어 왔으며 이를 물놀이 시설, 삼림욕, 자연학습, 생태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확대한 것이다.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뱅뱅이골기찬랜드에는 청정 자연형 쉼터, 삼림욕장, 물놀이 시설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의 키에 맞춘 세개의 풀장과 물놀이 미끄럼틀이 있고, 평상 28개, 정자 8동 등이 마련되어 편히 쉴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뱅뱅이골 주변에는 체육과 산책이 가능하도록 체육시설과 산책로와 함께 연꽃이 서식하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개장기간은 7월 초부터 8월 말경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 사진출처 영암군청 >
월출산 도갑사는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산세가 아름답고 풍광이 빼어난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우는 월출산 자락에 들어서 있다. 문수사라는 절이 있었으나 신라의 4대 고승의 한사람인 도선국사가 창건한 대가람이다. 해탈문, 대웅보전, 석조여래좌상, 도선국사비, 명부전, 팔각석등대석, 3층석탑, 5층석탑, 석제구유 등이 있으며 도선국사와 수미대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월출산은 영암군 영암읍 천황사로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809m의 산으로 산체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도갑산 지역을 합쳐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가 1988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천황봉을 주봉으로 구정봉, 사자봉, 도갑봉, 주지봉 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였으며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으로 불리어왔다. 도갑사, 무위사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용추폭포, 구절폭포, 금릉경포대 등의 절경이 들어서 있다.
< 사진출처 영암군청 >
왕인박사유적지는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의 동구림리에 자리하고 있는 백제 시대의 학자 왕인의 탄생지이다. 월출산 서쪽 산 중턱에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87년 9월에 복원하여 준공되었다. 왕인묘, 내삼문, 외삼문, 문산재, 양사재, 전시관, 왕인상, 책굴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왕인묘에는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 해바다 제사를 지낸다. 문산재와 양사재는 왕인이 공부하고 후진을 양성하던 곳이며 책굴은 왕인이 학문을 수련하던 석굴이다.
< 사진출처 영암군청 >
왕인박사유적지의 전시관에는 탄생도, 수학도, 도일도, 학문전수도 등이 걸려 있다. 왕인이 일본으로 떠날 때 배를 탔던 상대포가 복원되어 있으며, 왕인이 고향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마을을 돌아보았다는 돌정고개도 남아있다. 이곳은 백제시대의 토기제조촌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유놀이 때에 왕인이 마셨다는 성천의 물을 마시면 왕인과 같은 훌륭한 사람을 낳는다는 전설에 젼해져 내려오고 있다. 왕인은 일본의 초빙을 받아 일본에 건너가 일본 태자의 사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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