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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세계 3대 공룡알화석지를 포함한 화성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세계 3대 공룡알화석 중 하나인 화성시 고정리 공룡알화석산지는 아이들의 생생한 자연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화성 가볼만한곳인 공룡알 화석산지는 약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들의 집단 서식지로 공룡알 화석과 파편 200여개, 그리고 식물화석이 발견되었다. 뻘로 덮여 있는 부분에는 더 많은 화석이 숨겨져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넓은 갯벌과 갈대밭을 지나 화석산지로 향하는 경로는 나무로 만든 오밀조밀한 길로 산책하듯 가족과 함께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화성 여행코스로 유명한 화성 8경을 찾아가 보자.

 

 

제1경은 '융건 백설'로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대와의 건릉과 사도세자가 모셔진 융릉을 합쳐 융건릉에 하얀 눈이 내린 풍경을 말한다. 능 전역에 빽빽하게 들어선 노송에 백설이 덮인 풍경은 보는 이의 마음을 무아의 경지로 빠지게 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웅건릉을 둘러싸고 있는 솔숲과 참나무가 들어선 황톳길은 상쾌한 심호흡이 절로 나오는 향기로운 산책로이다.

 

 

제2경은 '용주 범종'으로 용주사 경내의 범종으로 국보 제120호로 보존되고 있는 범종이다. 고려시대의 범종으로서 한국종의 양식을 가장 충실하게 갖추고 있는 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종의 꼭대기에는 신라시대 종에서 보이는 용뉴와 용토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용머리는 종 꼭대기의 보주를 물어저 두 발로 종 꼭대기 판을 딛고 전체를 들어올리는 형태를 하고 있다. 용주사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든 사찰이며 정조의 효심을 주제로 한 템플스테이로 유명하다.

 

 

 

제3경은 '제부 모세'로 서산면에 있는 작은 섬 제부도가 하루에 두 번씩이나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곳으로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맞은편의 육지 송교리까지 오갈 수 있는 2.3km길이의 갯벌이 드러나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썰물 때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갯벌을 가로지르는 폭 6.5m의 탄탄한 포장길이 드러나며 양쪽으로 폭 500m의 넓은 갯벌이 펼쳐진다.

 

 

제4경은 '궁평 낙조'로 궁평리 해안유원지의 길이 2km, 폭 50m의 백사장과 100년 된 해송 5,000여 그루가 한데 어우러져 서해안에서는 보기 드문 경치를 자랑한다. 궁평항에 해가지는 저녁이면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리고 있다. 궁평 낙조는 항구 오른쪽 방파제의 정자각이 낙조 감상 포인트이다. 당진화력발전소, 국화도, 입파도, 풍도, 도리도 등이 보이며 낙조를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