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가볼만한곳으로 피향정과 정읍천벚꽃길, 전설의 쌍화차 거리, 백정기의사기념관 등이다. 먼저 살펴볼 정읍 가볼만한곳은 백제가요정읍사문화공원이다. 백제가요정읍사문화공원은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인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되었다. 정읍사 망부상과 정읍사 노래비, 정읍사 여인의 제례를 지내는 사우 등이 있다. 정읍사의 천년 사랑을 스토리텔링화해 조성한 정읍사 오솔길의 시작점이며 정읍시립 미술관, 정읍사 예술회관등이 함께 있어 사랑을 꽃 피우는 연인들이 다녀가면 그 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피향정연꽃은 채인면 태창리의 호남제일의 정자인 피향정의 앞 뒤로 상연지와 하연지가 있었으나 상연지는 일제 강점기 때 메워지고 현재는 하연지만 남아 있다. 연꽃이 피면 향기가 주위에 가득하다 하여 '피향정'이라 불리어 졌고 고운 최치원에 대산군수 재임 당시 이곳을 거닐며 풍월을 읊었다고 전해온다.
정읍천벚꽃길은 자연친화형 하천인 정읍천의 상동에서 연지동까지 5km구간에 1천200여 그루의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초봄에 벚꽃이 만개하면 장관을 이룬다. 야간에는 정읍천 제방 벚꽃 길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여름에는 정동교 부근 청소년 물놀이장이 도심 속 물놀이 시설로 인기가 높다.
전설의 쌍화차 거리는 쌍화차를 주 메뉴로 하는 전통찻집 20여개소가 새암로를 따라 번창하고 있다. 정읍은 세종실록지리지 등 옛 문헌에 정읍의 토산품으로 차가 기록 될 정도로 차 문화의 명성이 있었던 곳이다. 정읍의 쌍화탕은 숙지황, 생강 등 총 20여 가지의 약재를 달여서 밤, 은행, 잣 등의 고명을 넣은 점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정읍 가볼만한곳은 백정기의사기념관이다. 백정기의사기념관은 영원면의 소재지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백정기의사는 인근 부안에서 1896년에 출생하여 1907년 영원면으로 이주하여 성장기를 이곳에서 보냈다. 1920년 독립운동에 투신해 1933년 상하이 홍커우 육삼정 거사를 도모 중 발각돼 1934년에 순국했다. 독립운동사 3열사 중 한 분으로 서울 효창공원에 안장돼 있으며 기념관은 2004년 6월에 개관되었고 영정이 봉안돼 있는 의열사와 구파 기념과, 의열문 등이 세워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