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사성암의 고승 원효, 도선국사, 진각, 의상의 자취를 찾아서
사성암은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길 303, 죽마리 산7-1에 자리하고 있는 암자로 구레읍에서 약 2km 남쪽인 죽마리 오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는 오산암이라 불렀는데 연기조사가 성왕 22년인 544년에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오산 정상에는 참선을 행하기에 알맞은 바위가 있는데 이들 바위는 도선, 진각 양 국사가 연좌수도했던 곳이라고 한다. 통일 신라 후기 이래 고려까지 고승들의 참선을 위한 수도처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성암이라는 이름은 4명의 고승인 원효, 도선국사, 진각, 의상이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오산은 해발 530m로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경승지로 풍월대, 망풍대, 신선대 등 12비경의 절경이 있다.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구례화엄사와 지리산 여행,사성암, 천은사, 성삼재, 노고단, 다무락마을, 황기모아
구례화엄사는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황전리 12의 지리산 노고단 남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이다. 인도 승려 연기가 세웠다고 하며 신라 문무왕 17년인 677년에 의상대사가 하엄10찰을 불법 전파의 도량으로 삼으면서 화엄사를 중수하였다.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 인조 8년 1630년에 벽암대사가 크게 중수를 시작하였다. 화엄사는 각황전이 중심을 이루어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공양한다. 석등, 사사자삼층석탑, 각황전, 동오층석탑, 서오층석탑, 원통전전 사자탑, 대웅전, 부속암자로 구층암, 금정암, 지장암 등이 있다. 구례 산수유마을인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둘레길 현천마을과 상위마을은 산수유 감상 1번지로 손에 꼽히는 지역으로 상동면 일대의 마을들은 봄이면 황홀하게 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