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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 우도 8경 여행코스

 

 

우도 8경은 서로 대비되는 네 쌍의 풍경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1983년 우도의 연평중학교에 지직하던 김찬흡 교사가 이름을 풉였는데 서로 대비되는 네쌍의 풍경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우도의 풍경을 낮과 밤으로 주간명월, 야항어범, 하늘과 땅으로 천진관산, 지두청사, 앞과 뒤로 전포망도, 후해석벽, 동과 서로 동안경굴, 서빈백사로 노래했다.

 

 

제1경 주간명월은 조일리에 있는 동안경굴은 일명 '고래콧구멍'이라 불리는데 섬 남쪽 동어귀라는 절벽에 위치한 해식 동굴이다. 오전 10~11시 밖에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에 의하여 동굴 안에 있는 커다란 밥상이 크기의 바위에 햇빛이 반사되어 동굴 천장은 달이 뜬 것 같은 모습을 연출해 달을 보는 착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곳을 '달그린안'이라고 이름을 지어 부르고 있다.

 

 

제2경 야항어범은 여름밤 어선들이 우도 앞바다에서 무리를 지어 고기를 잡을 때 집어등이 불야성을 이룬다. 이때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라고 배에서 흘러나온 빛이 마을을 대낮처럼 밝히고 잔잔한 바다는 마치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제3경 천진관산은 천진리의 동천진동 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말한다. 천진항은 우도의 제일 관문인 하우목동에 이어 제2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날씨가 좋아 시계가 또렷한 시간에 제주도 쪽을 바라보면 바다 건너편에 우뚝 서 있는 한라산과 그 주위에 오름들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제4경 지두청사는 해발 132m의 우도의 최고봉인 쇠머리오름 정상에서 굽어본 우도 전경을 일컫는다.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우두봉 또는 소머리오름이라고도 불린다. 우도의 촌락과 항구가 한눈에 들어오고 관광객들을 실은 차도선이 쉬지 않고 드나든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며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제주도 본섬이 보인다. 넓게 펼쳐진 파란 잔디 초원, 소떼들, 낭떠러지 해안절벽, 잔디평원에 유채밭 집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인다.

 

 

제5경 전포망도는 성산포 동쪽 해안인 종달리에서 바라본 우도의 모습이다. 동쪽으로 솟은 우도봉의 서쪽 기슭을 따라 평평하게 섬의 중앙부가 이어지다가 바다로 잠기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파란 하늘 아래에 소가 흡사 물 위에 누워있는 형상이 장관이다.

 

 

제6경 후해석벽은 우도봉 뒤편의 절벽이라는 뜻이다. 높이 20여 m, 너비 30여 m의 기암절벽이다. 돌의 조각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듯 가지런하게 단층을 이루고 있는 석벽이 직각으로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는데 오랜 세월 풍파에 침식되어 단층의 사이마다 깊은 주름살이 패어 있다. 우도봉의 동쪽에서 남쪽으로 걸쳐 있는 이 웅장한 절벽은 우도의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남쪽 절벽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아가야 볼 수 있다.

 

 

제7경의 동안경굴은 우도봉 영일동 앞 검은 노래가 펼쳐진 검멀레해안 끄트머리 절벽 아래로 뚫린 동굴이다. 이곳에는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 때문에 고래 경자가 붙여졌다. 동안경굴은 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기며 물이 빠져야 들어갈 수 있다. 이 동굴은 제주도에 있는 해식동굴 중 비교적 큰 규모의 것이며 깎아지른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의 파도가 함께 어우러진 동굴의 모습이 독특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동굴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제8경 서빈백사는 우도의 서쪽 바닷가에 펼쳐진 홍조단괴해빈 해수욕장을 말한다. 서빈백사 해수욕장은 우도봉과 함께 우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서빈백사의 다른 이름은 산호해수욕장이다. 2004년에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된 서광리 홍조단괴해빈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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