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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인천 단풍명소로 전등사를 찾아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고 석모도와 보문사도 찾아보자.

 

 

인천 단풍명소로 전등사와 함께 인천 강화의 다양한 여행지를 만나보자. 인천 단풍명소로 만나볼 전등사는 인천 강화군 길상면의 정족산성에 있는 절로 소수림왕 11년, 381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여 진종사라고 했다고 한다. 원종 7년인 1266년에 중창하였고 충렬왕의 비인 정화궁주가 충렬왕 8년인 1282년에 송나라의 대장경을 간행하여 이 절에 보관하도록 하고 옥등을 시주했으므로 절이름을 전등사로 고쳤다고 한다. 숙종 4년인 1678년에 실록을 보관하기 시작하면서 사고를 지키는 사찰로서 조선왕실의 비호를 받게 되었다.

 

 

전등사에는 입구를 알리는 일주문이 없고 절을 지키는 사천왕도 없다. 상 안에 절이 있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닌데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성으로 정족산성이라고도 하는 삼랑성 안에 단단히 숨겨 놓은 보물처럼 자리하고 있다. 전등이란 불법의 등불을 전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석가모니의 진리를 전달하는 사찰이라는 의미이다. 전등사는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근본도량이었으며 격동하는 현대사의 중심에서 국운을 지켜낸 사찰이다.

 

 

초지진은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안선을 지키기 위하여 설치한 진이다. 효 종 7년인 1656년에 강화유수 홍중보가 처음 설치하였다. 고종 3년 1866년 병인양요때 이 곳에서 프랑스 함대의 로즈 소장과 싸웠으며, 고종 8년, 1875년에 미굴 아시아 함대의 로저스 중장이 이 곳에 침입하였다. 고종 12년 1875년에 일본 군함 운요호와도 이 곳에서 교전하였다. 초지진은 모두 허물어져 돈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73년 초지돈만 복원하였다.

 

 

마니산은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산 35에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72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과 영종동 주변의 섬들이 넓게 펼쳐져 있다. 산정에는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된다. 산 정상의  북동쪽 5㎞ 지점의 정족산 기슭에는 삼랑성이 있고 전등사, 정수사법당이 있다.

 

 

강화역사관은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 부근리 350-4에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적 제137호 강화부근리 지석묘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총건평 267평 건물로 홍이포 1문과 소포 2문 등 대포 3문을 비롯하여 철제 종류가 38종, 석재 종류가 69종, 목재와 지기 종류가 49종, 기타 문구 종류와 의상 등 총 169점의 유물들이 보존 전시되어 있다. 소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기위해 선사시대 화살촉,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이 있다.

 

 

갑곶돈대는 강화읍 갑곳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려가 1232년부터 1270년까지 도읍을 강화도로 옮겨 몽고와의 전쟁에서 강화해협을 지키던 중요한 요새로 대포 8문이 배치된 포대이며 돈대는 작은 규모의 보루를 만들고 대포를 배치하여 지키는 곳이다. 고종 3년 1866년 9월 병인양요 때 프랑스의 극동 함대가 600여명의 병력을 이끌고 이곳으로 상륙하여 강화성과 문수산성을 점령하였다. 10월에 정족산성에서 양헌수 장군의 부대에게 패하여 달아났다.

 

 

동막해수욕장은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동막리 7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강화에서 가장 큰 모래톱을 자랑하고 있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백사장 뒤로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이 늘어서 있으며, 썰물 때에는 각종 조개를 비롯하여 칠게, 가무락, 갯지렁이 등 다양한 바다 생물을 볼 수 있다. 동막해수욕장 옆에는 분오리돈대가 있는데 해질녘에는 이 돈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고인돌공원은 강화도 북단의 부근리에 자리하고 있다.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묘제인 강화부근리고인돌의 모습들이 나타난다. 2000년 11월 29일에 호주 케인즈 제24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에서 고창, 화순의 고인돌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강화부근리고인돌은 크기면에서 커다란 돌을 사용하였으며 형태는 북방식 고인돌로서 상고사와 고대사의  좋은 연구 자료가 되고 있다.

 

 

석모도는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 산 154-1에 자리하고 있으며 최고점은 316m의 상봉산이다. 309m의 해명산, 267m의 낙가산 등의 높은 산이 연결되어 있다. 석모도는 강화군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2㎞ 떨어져 있다. 한반도와 강화도 섬을 잇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덕분에 잘 만들어진 도로를 달릴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삼량염전이 자리하고 있으며 천일염을 공급하고 있다. 석모도 바람길이 마련되어 석모도의 남쪽을 따라 걷는 길이 16㎞로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보문사는 전국 3대 관음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성 중앙부 낙가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보문사에는 지방유형문화재 제27호인 보문사 석실과 제 29호인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그리고 기념물 제17호인 보문사 향나무와 민속자료 제1호인 맷돌이 있다. 보문사는 남해의 보리암과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 기도처로 꼽힌다. 불교 신도들을 위시하여 일반 관광객들까지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석모도는 노을의 섬으로 불릴 보문사에서 내려보는 노을이 아름답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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