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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알록달록 화려한 가을산성 광주 남한산성

 

 

알록달록 화려한 가을산성 광주 남한산성은 경기도에서 손꼽히는 단풍명소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화려한 단풍이 어우러지고 등산로와 성곽이 잘 보존되어 가을 산행을 즐기기 알맞은 곳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출출한 속을 달래줄 맛있는 음식점이 많은 곳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성곽의 길이가 12km에 달하는 남한산성에는 총 5개의 등산로를 겸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그중 1코스는 남한산성 성곽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길이다. 산성 종로로터리를 출발해서 북문과 서문을 거쳐 남문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비교적 평이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가을에는 시작점인 종로로터리 바로 옆 침괘정 일대의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장관을 이룬다.

 

 

서문에서 수어장대로 향하는 길에는 굽이굽이 휘어지는 성벽 너머 풍경이 압권이다.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 등을 배경으로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기 때문이다. 제4코스는 가을 단풍에 특화된 길이다. 남문에서 남장대터를 지나 동문까지 이어지는 길은 그야말로 눈부시게 화려한 남한산성 단풍의 진수를 볼 수 있다. 알록달록 단풍 속으로 빨려드는 성곽을 쫓다 보면 어느새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남한산성은 역사적으로 건축학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아 2914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남문에서 동문까지 이어지는 길의 오색 단풍이 특히 장관이다.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북한산성과 함께 수도 한양을 지키던 조선시대의 산성으로 현재 남아있는 시설은 동,서,남문루와 장대, 돈대, 보 등의 방어시설과 비밀통로인 암문, 우물, 관아, 군사훈련시설 등이 있다. 신라 주장성의 옛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남한산성은 주봉인 해발 497.9m의 청량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연주봉, 동쪽으로는 망월봉과 벌봉, 남쪽으로도 여러 봉우리를 연경하여 성벽을 쌓았다.

 

 

수어장대는 인조 2년 남한산성 축조 때 동서남북에 세운 4개 장대 중 으끔가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건축물이다. 병자호란 때는 인조가 40일간 머물면서 직접 군사를 지휘, 격려하며 피나는 항전을 했던 곳이다. 당초에는 수어청 중 우영장이 진을 치고 있던 곳인데 이때는 단층누각이었다. 후에 영조는 왕명으로 2층 누각을 짓게하고 바깥쪽 편액을 수어장대, 한쪽 편액을 무망루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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