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가볼만한곳 동명항
거문고 소리가 나는 영금정
추억의 아바이마을 순대
산책로가 아름다운 청초호에서
철새들과 데이트하자
# 동명항
밝은 해가 떠오르는 곳이라는 동명항은 해안가의 넓은 암반과 바다가 잘 어울리는 항구이다. 항구 곳곳에는 갈미기들이 앉아 있다가 날아가고 말라 가는 오징어들이 건조대에서 줄을 지어 서있어 눈에 들어온다. 동명항안에는 많은 고깃배들이 올망 졸망 모여서 내일을 준비하고 있고 동명항 옆에는 영금정과 바다가 여러가지 빛을 내면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영금정
동명항의 항구 앞에 자리하고 있는 영금정은 해안가의 넓은 암반위에 세워진 정자인 영금정은 바다위에 세워진 것이 특징이다. 파도가 부딪힐 때마다 신비의 소리가 나는데 이는 신이 타는 거문고 소리라고 영금이라고 불렀다. 정자 앞 언덕 위에는 동해와 설악산, 속초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영금정에 올라 바다 한복판에서 바다를 감상하는 재미도 느껴보자.
#아바이마을
추억의 갯배를 타고 들어가 수십 년 전의 풍경이 골목길에 늘어서 있다. 이 골목길을 따라 돌아보는 아기자기한 아바이 마을을 둘러보자. 실향민들이 그들만의 정착지로 선채하여 이곳에 낮은 지붕들의 오목조목한 집들과 골목길이 수십년 전으로 돌아온 것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줄을 당겨 물길을 건너는 갯배들 타고 마을에 들어서면 아바이 순대로 유명하 순대집들이 나타난다.
#청초호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가장 안성맞춤인 곳이다. 호수를 따라 아기자기한 산책로와 야경이 아름다운 이곳에 전망대가 들어서 있어 더욱 가보고 싶은 곳이되었다. 겨울 철새도래지로도 유명한 청초호는 갈대가 무성하고 호수 앞에는 속초 시내와 청초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엑스포타워가 들어서 있다. 저녁에 이곳에 오르면 아름다운 조명으로 뒤덮인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