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3 (신흥무관학교, 백서농장, 삼원포, 유하현)
합리(합니하)는 신흥무관학교가 자리하고 있었던 곳이다. 1912년 당시에는 합니하로 불렀지만 지금은 고려관자란 지명으로 바뀐 곳이다. 서간도로 집단 망명을 이끈 인물은 임청각 석주 이상룡, 도곡마을 고성이씨 일가, 백하 김대락, 일송 김동삼을 중심으로한 천천리 의성김씨 일가, 퇴계 이황의 후손인 도산 하계마을 진성이씨 일가, 무실, 박실, 삼산마을의 전주류씨 동산 류인식 일가, 황호를 원로로 하는 평해 사동마을 평해황씨 일가, 남후면 추산 권기일 일가 등, 석주와 겹사돈을 맺은 선산의 왕산 허위 선생 일가도 1912년과 15년ㅇ 집단망명해 이들과 합류한다. 1910년 음력 12월 24일 의성김씨 일가를 필도로 이들 거족은 줄줄이 독립전쟁을 하기 위해 조국을 떠났다. 압록강을 거슬러 올라가 지린성 화전 횡..
만주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4 (위황궁, 길림성, 의열단 결성지, 구길림 감옥터)
위황궁은 만주국의 황궁으로 1952년 1월 지린시 장완로에 개관, 1954년 9월 창시 위만주국황궁 내로 이전했다. 1978년에서 1987년까지 혁명 부문, 위만황궁 부문, 자연사 부문 등 지린성 박물관에 속한 부문이 하나씩 분리되어 지린성혁명박물관, 위황궁 내 위만황궁전례관, 지린성자연박물관 등 개별 박물관이 성림되었다. 2003년 9월 지린성근현대사박물관과 합병, 런민다제로 이전하여 오늘날의지린성 박물관 되었다. 선사 시대에서 근현대에 이르는 유물 10만 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광개토대왕릉비 모형, 탁본, 고구려 시대의 술잔, 고궁벽화 모사도, 발해 및 동북 항일 운동관련 유물이 있다 길림성(지린성)은 중국 북동부에 있는 성으로 약칭하여 지라고도 부른다. 둥베이 지역 중부에 있으며 남동쪽으로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