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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동편제국악축제 2024 지리산 둘레길의 아름다운 절경과 국악의 만남

 



동편제국악축제는 2024년 9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비전마을 정자마루에서 펼쳐진다. 동편제국악축제는 예술과 마을이 품는 우리의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비전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지리산 둘레길의 아름다운 자연 절경과 국악의 만남으로 시골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전자마루 콘서트로 구성되어 있다. 정자마루 콘서트는 15시부터 17시까지이며 9월 7일에는 국악인 이소영, 노름마치, 9월 8일에는 국악인 김율희, 피리밴드 저클 등이 출연한다.

동편제는 판소리의 유파로 서편제, 중고제 등 크게 세 유파로 구분할 수 있다. 이중 동편제는 섬진강 잔수의 동쪽지역 명창들에 의해 완성되어 구례, 남원, 순창, 고성, 고창 등지에서 성행한 판소리를 말한다. 명창 가왕 송흥록이 발전시켜 국창 송만갑이 완성시켰다. 웅장하면서 호탕한 소리인 우조를 많이 사용하고 발성초가 진중하다, 통성을 쓰며 소리끝을 짧게 끊은 등 대마디 대장단의 특징이 있다. 동편제의 명창으로는 송흥록, 송광록, 박만순, 송우룡, 송만갑 ,유성준 등이 있다.

 

비전마을은 전북특별자치도 운봉읍 화수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편제의 탯자리이다. 서편제와 더불어 판소리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동편제가 바로 이곳에서 첫소리를 냈다. 동편제 창시자로서 판소리계에서 최고의 칭호인 가왕으로 불리는 송흥록 명창이 이곳 비전마을에서 태어났다. 황산대첩비가 세워지고 마을이 비 앞에 있다 하여 마을 이름을 비전으로 불리게 되었다. 

 

송흥록은 춘향묘와 가까운 주전면의 구룡폭포에서 득음하였고, 귀곡성을 얻으려 가량비 내리는 음침한 날 밤마다 화장터를 찾아 밤새우기를 3년 ,결국 접신이 되어 귀신의 소리를 뛰어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그는 200년 판소리 역사속의 허리 역할을 단단하게 해낸 인물로 꼽힌다. 송흥록 생가 옆에는 국창 박초월 선생의 생가도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송흥록 선생의 판소리 하는 모습과 고수의 조각상이 서 있다. 

 

 

<축제 개요>

축제명 : 동편제국악축제
축제기간 : 2024. 09. 07. (토) ~ 2024. 09. 08. (일) 
장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운봉읍 비전길 7 비전마을 정자마루
주최 : 전라북도청, 남원시청
주관 : (주)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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