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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남사르습지로 새롭게 지정된 문경 돌리네 습지

 



문경 돌리네 습지의 형성 배경은 굴봉산 석회암 성분이 빗물과 지하수 등에 녹아 침식작용으로 돌리네 지형이 형성되었다. 빗물에 용해된 석회암의 점토질과 광물이 쌓여 배수를 방해해 습지가 되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빗물은 땅속 구명과 동굴을 통해 빠져나가고 괴인 빗물과 지표수 웅덩이를 형성하여 지속적으로 수위를 유지한다. 문경 돌리네 습지는 연중 최고 2.9m 수심이 유지되는 웅덩이 주변으로 습지 생물이 서식하고 국내 유일하게 논농사가 가능한 돌리네 습지 지역이다. 

문경 돌리네 습지는 굴봉산의 396m 정상부에 위치한 산지형 습지로 2017년 6월 15일 습지보전법에 따라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 23번째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물이 고이기 어려운 돌리네 지형이지만 문경 굴봉산 지역은 석회암이 빗물에 용해되고 남은 점토질과 광물이 계속 쌓여 점토질토양인 테라로사로 형성되어 배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습지가 형성되었다. 이것은 지형지질학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 

 

 

문경 돌리네 습지는 산지, 초원, 습지 등의 생태계가 공존하여 수달, 삵 ,담비 ,붉은배새매, 구렁이 등 멸종위기야생생물과 낙지다리 ,꼬리진달래, 들통발 등 731종의 생물 자원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다 .연중 최고 2.9m 수심이 유지되는 웅덩이가 형성되어 국내 돌리네 지형에서 유일하게 논농사가 가능한 지역이다 .돌리네란 기반 암석이 석회암으로 구성된 지역의 특성이다. 석회암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에 녹아 접시 모양의 웅덩이를 만드는데 돌리네라고 한다. 



습지의 종류에는 연안습지는 조간대(조상대)와 조하대로 나뉘며 조간대는 일몰 때 잠기고 썰물 때 드러나는 지역이며 ,갯벌이 바로 이에 해당한다. 조하대는 썰물 시에도 드러나지 않고 항상 물에 덮여 있는 곳이며, 수초나 산호가 자라는 지역이다. 내륙습지는 하천 ,호수 ,산지 등에 발달하는 것으로 매우 광범위하며, 낙동강하구, 우포늪, 두웅습지, 물영아이오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인공습지는 사람에 의해 조성괸 습지를 말하며 ,염전 양식장, 인공댐, 논 ,낚시터, 도시공원 등이 해당됨

습지란 영구적 혹은 일시적으로 습윤한 상태를 유지하고 그러한 환경에 적응된 식생이 서식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습지에 대한 상세한 정의는 나라마다 또는 전문가마다 조금씩 의미가 다르다.람사르 협약에서는 양어장, 농경지 연못, 관수 농경지 ,저수지, 운하 등과 같은 곳도 습지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습지라 함은 자연적이든 인공적이든 관계없이 담수, 기수, 염수가 영구적 도는 일시적으로 그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으로서 내륙습지와 연안습지 ,인공습지를 말한다. 내륙습지는 육지 또는 섬 안에 있는 호, 소, 늪 또는 하구 등의 지역, 연안습지는 만조시에 수위 선과 지면이 접하는 경계선으로부터 간조 시에 바다 쪽으로 수심 6m 까지의 지역을 말하고 인공습지는 민간의 활동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지거나 복원된 습지를 의미한다. 

 

람사르 협약에서는 식생과 토양보다는 수문의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인정되는 2m의 수심을 초과하는 6m의 수심까지로 습지의 범위를 확대하여 정의하고 있다. 습지란 자연 또는 인공이든, 영구적 또는 일시적이든, 정수 또는 유수이든, 담수 ,기수 혹은 염수이든 ,건조시 수심 6m를 넘지 않는 곳을 포함하는 높, 습원, 이탄지 ,물이 있는 지역, 습지에 인접한 하천변과 섬 ,그리고 습지 내 있는 저수위시 6m를 초과하는 해양도 함께 고려되고 있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문경 돌리네 습지
장소 : 굴봉산의 396m 정상부에 위치한 산지형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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