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 기찻길은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가까우며 푸른수목원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항동 기찻길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223-5에 자리하고 있으며 분위기 있게 철길을 따라 걸어볼 수 있는 곳이다. 데이트 명소인 항동 기찻길은 분위기도 있고 걷기에더 너무 좋은 곳이다. 1호선 오류동역에서 가까워 예전부터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단골 출사지였다. 해질녘이 되면 가까운 푸른수목원에서 다녀오는 것도 추천을 해 볼 수 있는 곳으로 특별한 나들이가 될 것이다.

항동 기찻길은 오류동역에서 분기되는 경인선의 지선철도이며 전반적으로 서울푸른수목원과 역곡천을 따라 이어지다가 분기점에서 선로가 나뉘며 경기화학선은 경기화학 공장까지, 3군지사선은 목감천을 따라 시흥시 과림동의 군 정비부대로 향한다. 서류상으로는 오류동역~ 분기점~경기화학까지를 경기화학선, 분기점~3군지사까지를 3군지사선으로 명명하고 있어 실제로는 별개의 노선이나 일부 구간이 폐선된 뒤 사실상 하나의 선로처럼 되어 있어 오류선으로 묶어 기재하고 있다.

경기화학선은 현대 폐선되었으며 오류동역에서 출발해 서남쪽으로 빠지는 시전이 하나 있다 .바로 오류선, 혹은 경기화학산이라고 부르는 화물 노선으로 철도노선도에는 나오지 않는다. 건널목을 지나 오류동 영풍 마드레빌 아파트 앞에 있는 동부제강공장까지 들어가는 화물전용선이었다. 항동 철길이라는 이름으로 앙려져 있으며 서울이지만 서울답지 않은 농촌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지만 항동과 옥길동이 재개발로 인해 옛날 농촌의 모습은 이제 추억으로만 남게 되었다.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의 친환경 청정 시립 수목원으로 항동저수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2,1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수목원으로 인적없는 공터에서 친환경 청정수목원으로 개장하였으며 ,이곳에서는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해 증식시키고 보존하고 있으며 항동저수지와 20개 주제정원에서 다양한 희귀식물을 볼 수 있다. 주제정원은 오색정원 ,야생화원, 수국원, 침엽수원, 활엽수원, 구근원 ,장미원, 어린이정원 등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반영한 테마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