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여행코스로 장군도를 비롯하여 여수봉황산자연휴양림과 교동시장, 그리고 여수돌산공원을 둘러보자. 장군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항의 여수만 앞바다에 있으며 작은 섬이다. 돌산도와의 사이에 전국에서 유일한 해저 석성인 수중성과 목책의 흔적이 남아 있다. 수중성은 1497년 연산군 3년에 수군절도사 이량이 금오도에 나타난 왜구를 쫓아내고 다시 침입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았으며, 이량 장군 방왜축제비와 이순신 장군 전공기념비가 세워져 함께 보존되었다.
재향군인회가 이 섬에 벚나무 1,000여 그루를 심어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주위 바다에서 놀래기, 감성돔, 도다리, 볼락 등이 많이 잡혀 가족단위 돤광객과 낚시꾼으로 붐빈다. 찾아가려면 여수시 중앙동파출소 옆의 종포선착장에서 연락선을 타거나, 돌산대교 옆에 있는 선착장에서 나룻배를 타고 찾아갈 수 있다.
여수 방왜축제는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의 장군도와 돌산도 사이에 쌓은 수중성인 수중제방이다. 잔라좌수사 이량이 왜구를 막기 위하여 바다 속에 돌로 쌓은 수중성으로 장군성이라고도 불린다. 배로 돌을 운반하여 바다에 던져 넣었다고 한다. 다양한 크기의 돌들이 무질서하게 채워 넣어져 있다. 왜구들이 장군도 동쪽 수로를 자주 이용하였다고 전해진다.
장군도 주변 가볼만한 곳인 여수봉황산자연휴양림은 돌산읍 신복리에 있는 변백숲이 있는 자연 휴양림으로 주변에 항일암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금오도 비렁길이 있다. 교동시장은 여수시에 있는 상설 재래시장으로 여수 앞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직거래하는 이들이 모인다. 여수돌산공원은 돌산읍 우두리 돌산대교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사방을 볼 수 있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장군도
장소 :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항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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