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직선거리 120㎞의 거리에 위치한 섬이다. 바다 한가운데 멀리 떨어져 있다 하여 먼제 섬 또는 만대도라고 했다. 만재도에는 해수욕장이 세 곳이 있다. 선착장 옆에 몽돌로 이루어진 앞짝지해수욕장과 앞산 아래 건너짝지해수욕장, 그리고 마을 남쪽 벼랑 아래에 있는 달피미짝지해수욕장이다.
앞짝지해변에서 산을 올려다보면 왼쪽은 앞산이고 오른쪽은 큰산이다. 그 뒤쪽으로 멀리 보이는 산은 물세이산, 즉 물살이 센 산이다. 앞산에는 오랜 세월 동안 만재도를 지키고 있는 지킴이마냥 높고 낮은 바위들이 어우러져 우뚝우뚝 서 있다. 섬의 지형은 서쪽에 남북으로 뻗은 산지와 동쪽에 동서로 가로놓인 산지가 중앙 저지대에서 이어져 서부를 향하여 서있다.
해변에서 바라보면 마을의 집들은 알록달록한 지붕의 윗부분만 보일 뿐 나머지는 모두 돌담에 숨어 있다. 태풍 때문이다. 돌담이 없으면 집이 바람에 날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지붕까지 높게 두른 돌담은 태풍이라는 거대한 적과 맞서 싸우는 성벽 같아 보인다. 특산물로는 우럭, 돔, 장어, 전복, 해삼, 홍합 등이 많이 나며 돌김, 미역, 톳 등 각종 해조류가 유명하다.
학교 옆의 동백나무 숲이 할머니 당숲이다. 오래전부터 섬사람들은 이 할머니 당숲에서 당제를 지내왔다. 만재도 사람들이 할머니 당숲을 소중히 여기고 숭앙하는 이유는 숲 바로 아래에 섬의 유일한 식수원인 우물이 있기 때문이다. 섬에서 물은 곧 생명의 원천이다. 할아버지 당숲은 섬에서 가장 높은 176m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백과 후박나무가 우거진 숲이다.
<축제 개요>
여행지명 : 만재도
장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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