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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룡시장과 망향대, 평화나들길을 만날 수 있는 강화 교동도

교동도는 강화군 북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2014년 7월 교동대교의 개통으로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섬이다. 고려시대에는 벽란도로 가는 중국 사신들이 머물던 국제교역의 중간 기착지였다. 평화와 통일을 테마로 교동제비집이 있으며 공연, 교육, 회의 ,전시활동 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공연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야외무대와 화상강좌실, 갤러리가 있다. 

대룡시장은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온 실향민들이 고향에 있는 시장인 연백장을 본 따서 만든 골목시장이다. 골목 곳곳에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벽화들과 조형물, 오래된 간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교동이발관, 동산약방 등 오래된 가게 앞에서 사진 찍기, 전설의 마녀 촬영지 거북당 구경, 쌀강정 등 전통 주전부리, 옛날 다방 등을 볼 수 있다. 


망향대는 1960년에 물길 건너 연백군이 눈앞에 잡힐듯이 보이는 곳에 실향민들이 비를 세우고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는 곳이다. 남북분단 이전에 교동도와 연백군은 같은 생활권으로 왕래가 잦았다. 6.25전쟁으로 북한의 연백군 등 황해도에서 온 피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다. 교동도에는 그리운 고향을 찾아온 제비들이 많이 집을 짓고 있다.

평화나들길은 제비집에서 시작하는 자전거 투어이다. 해안가의 철책선을 따라 조성된 화주길 30㎞를 넓고 푸르른 평야에 조성된 마중길로 평화나들길에서 교동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실향민들이 고향을 바라보며 세운 망향대, 바다건너 북한이 바로 보이는 난정리 전망대 ,잔잔하고 평화로운 호수가 보이는 고구리 쉼터, 해안정자 등 전망 쉼터에 쉬어갈 수 있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 명 : 교동도
장소 : 인천 강화군 교동면 교동동로 48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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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