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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2022 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반영하는 축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는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의 국채보상기념공원과 두류공원, 신천, 대구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관등놀이는 신라시대때 부터 이어져 조선시대,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전통문화축제로 이곳 달구벌에서 1967년부터 관등놀이의 형태를 갖추고 계승 발전된 문화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2022년 올해는 4월 2일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달구벌 희망의 점등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많은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대구시에 따르면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는 축제 개최를 확정지었으며 5월 중에 대면과 비대면 혼합 행사로 치뤄질 예정이다. 

 

 

10세기의 고려 태조가 등놀이를 포함한 팔관회와 연등회를 국가적으로 장려하자 고려시대에는 온 나라의 축제로 발전되었다. 그 후 천령, 오악, 명산, 대천, 용신 등의 토속신을 제사하는 의식이 첨가되었으나 팔관회는 조선시대에 쇠퇴하고 연등놀이만이 민간행사로 이어지게 되었다. 관등놀이는 시대의 다양한 문화의 모습을 반영하는 종합문화축제로서의 의미를 나타내는 초파일 관등놀이 마당으로 체험프로그램, 민속놀이,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조선시대에는 부녀자들이 절에 가는 것을 이단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초파일만은 절에 가는 것을 허용하고 밤의 통행금지를 해제해서 관등의 흥청거리는 분위길를 살려주었다. 오늘날에도 부처님 오신날인 사월초파일이 되면 절 경내는 빽빽한 관등의 대열로 가득차 휘황찬란한 모습을 만들고 있다. 달구벌 관등놀이의 프로그램으로는 등 전시 및 유등 체험, 문화공연,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달구벌 현등행렬은 불기 2366(서기 2022)년 5월 8일 13시부터 두류공원의 달구벌대로에서 펼쳐지며 두류야구장에서 반월당네거리까지 행렬이 이어질 것이다. 한지등 전시는 신천이개의 상동교에서 희망교 사이에 이루어진다. 불교에서 관등은 마음을 밝히는 등으로 해석하지만 지금은 관등놀이는 등을 달고 돈다는 뜻이다. 관등놀이를 넓게 생각한다면 등을 달고 즐기는 관등, 호기놀이, 굴등놀이, 낙화놀이, 불꽃놀이, 제등행렬, 횃불놀이가 포함된다고 하겠다.

 

 

 

 

관등놀이는 한국의 민속놀이 중의 하나이다. 음력 4월 8일은 초파일이라고 해서 석가모니의 탄생한 날이므로 민가에서는 절에 가서 제를 올리고 관등하는 풍속이 있다. 초파일 며칠 전부터 뜰에 등간을 세우고 꿩꼬리를 꽂고 비단으로 기를 호기를 만들어 달았는데 호기에 줄을 매달았다. 추녀끝이나 나무가지에 줄을 매고 등을 달아 초파일 밤에 불을 밝히기도 했다. 등의 종류도 많고 지금은 창의적인 형태의 다양한 등이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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