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도는 통영시에 속하는 해산물이 풍요로운 섬으로 최고봉이 해발 311m의 외항산이다. 통영항에서 약 14㎞ 정도 떨어져 있으며 주위에는 매물도와 용초도, 한산도와 근접한다. 보배에 비길만한 풍광을 품고 있다고 비진도다. 섬이 크고 바다가 좋아 마을의 공동어장에서 전복 양식사업을 통하여 들어온 수입이 많은 곳이다.
내항이 있는 위쪽을 안섬, 외항이 있는 아래쪽은 바깥섬이라 불리는데 안섬에 모두 산다. 이 섬은 하늘에서 내려다봤을 때 8자 혹은 모래시계와 비슷하게 생겼다. 내항마을에서 해안길을 따라 있는 길이 비진도길이라고 한다. 산책로 아래로 아름드리 상록수와 키 작은 팔손이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찬 어부림이 자리잡고 있다.
팔손이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될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다고 한다. 팔손이 나무의 북방한계선이 바로 비진도라고 한다. 어부림은 바닷가에 조성하는 나무와 숲을 말한다. 바닷가에는 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림이 조성된 경우가 많이 있다. 오곡도, 학림도, 연대도 등이 보이며 몽돌해수욕장과 민박촌이 있다.
비진도해수욕장은 해안선 길이가 550m나 되는 천연 백사장이다. 백사장이 잘록해지면서 개미허리 모양을 하고 있다.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으며, 수온이 알맞아 여름철 휴양지로는 최적지이다. 해변 언덕에 수령 100년 이상의 해송 수십 그루가 시원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비진도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주변관광지 : 근포마을 땅굴, 여차몽돌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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