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나무축제는 해마다 5월 초순경 죽녹원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담양대나무축제는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 축제이다.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슬 소재로 개최되는 친환경 축제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마다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담양군 대표 축제이다.
이번 담양대나무축제 2022 행사는 취소하기로 결정되었으며 경관 조성 등 대체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경관조성과 함께 추후 방역 지침 변동에 따라 소규모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담양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생태환경과 자원을 바탕으로 담양대나무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대나무축제를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켜 종합적 축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어서 주목할만한다.
대나무축제는 예술, 생태, 산업, 경제, 학습 등과 접목해 종합적인 축제를 만들기로 방향을 정했다고 한다. 특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추억의 죽물시장과 죽물시장으로 가는 길에 대한 재현을 더욱 생동감있고 입체적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죽물시장과 어우러질 수 있는 토속 음식점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죽물시장 한 곳을 보더라도 다양한 측면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에서는 대나무를 이용해서 제작한 카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있었던 프로그램인 대나무 생태체험과 친환경 농특산품관, 대나무청정생태관 등의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개선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의미있고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볼거리와 먹을거리이다. 먹을거리가 별로면 그 여행은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여러 지역에서 축제를 대비해 음식점 위생교육을 많이 실시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맛의 고장 담양답게 이번 축제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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