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계곡 추천으로 가평에서 가볼만한 가평어비계곡과 용소폭포, 그리고 녹수계곡을 만나보자. 여름 계곡 추천 가평어비계곡은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가일리 끝에서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까지 3㎞에 걸쳐 이어져 있다. 장마때 물이 불어나면 물고기들이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짙은 나무그늘, 발이 시리도록 차가운 물 등이 더위를 말끔히 씻어준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용소폭포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용소에 있는 폭포로 조무락골로 올라가는 삼팔교에서 도마치계곡 상류 쪽으로 3㎞ 지점에 있는 용소에 흐르는 폭포이다. 폭포의 물줄기는 석룡산과 도마치령, 신로령, 국망봉 등 해발 1000m 안팎의 험산을 타고 흘러내린 도마천의 근원이다. 바위들 사이로 흘러 떨어져 암벽으로 둘러싸인 곳에 모여 맑고 푸른 소를 이룬다.
녹수계곡은 경기 가평군 상면 항사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청우산과 조종천을 끼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과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계곡이다. 평지를 따라 계류가 형성된 계곡으로 계곡을 따라 녹수봉에 오를 수 있고 인근 깃대봉, 청우산, 불기산, 대금산이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산행도 겸할 수 있다. 인근에 아침고요원예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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