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철쭉제가 황매산군립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진홍빛으로 붉게 물들은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와 전국 제일의 등산코스로 알려진 모산재와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고찰 영암사지가 있는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매년 5월 초에 합천 황매산철쭉제가 열린다. 봄의 철쭉, 여름의 시원한 계곡, 가을의 붉은 단풍, 겨울의 흰눈과 바람으로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부한 명산인 황매산에서 펼쳐지는 철쭉제를 즐겨보자.
황매산철쭉제가 열리는 황매산은 진홍빛으로 붉게 물드는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로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감싸안고 있는 고찰 영암사지가 자리하고 있고 황매산철쭉제 행사장은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산자락을 담그고 있어서 호수에 떠있는 매화와 같다고 해서 수중매로 불리고 있다. 봄꽃이 피는 시기를 살펴보면 산수유와 개나리, 목련, 진달래, 민들레, 제비꽃, 벗꽃 등의 순서로 꽃이 피어난다. 봄꽃 중에서 가장 늦게 피는 꽃이 바로 철쭉이다.
축제에서는 산상음악회와 철쭉제례, 철쭉심기, 연날리기, 보물찾기, 가훈써주기, 사진촬영대회, 철쭉 페이스 페인팅 등이 마련되고 있다. 지난 축제에서는 합천관광 함께놀자로 다트 던지기와 황토한우를 찾아라의 보물찾기가 있었고 철쭉제례와 철쭉심기가 이어졌다. 합천관광 함께놀자가 이어지고 있었고 축제기간에는 토속음식점이 개설되어 산채비빔밥, 한우국밥, 도토리묵, 촌두부, 부침개등의 먹거리가 선을 보였다.
토속 음식점, 특산물 홍보전시코너, 낙서판, 한마당 농악놀이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장은 모산재주차장과 덕만주차장, 은행나무주차장, 오토캠핑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려지고 있는 아름다운 산인 합천의 황매산은 가회면과 대병면에 걸쳐있는 합천의 진산이지만 찾기가 힘들 정도로 무명의 산이었다가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해서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운 골짜기를 간직하고 있어서 이제는 가야산과 더불어 합천을 대표하는 명산이 되었다. 기암괴석과 괴석사이의 소나무 그리고 철쭉이 병풍처럼 수를 놓아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 산이다. 정상에는 합천호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이 모두 눈에 비치는 곳으로 황매산의 세봉우리를 우리도 보러 가보자.
합천의 맛집으로는 황강호식당, 배장경밥상, 삼가식육식당, 대산식육식당, 약천메기탕, 향원식당, 연호산장, 황토한우푸라자, 백운식당, 요시다, 해인식당등이 유명하며 합천 숙박업소에는 해인사관광호텔, 오도산자연휴양림, 파라다이스모텔, 채빈모텔, 빌리지모텔, 민들레모텔, 라메르모텔 등이 깨끗하고 쾌적하고 맛이는 먹거리와 숙소를 준비해 놓고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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