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어방축제는 아름다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수영지방의 전통민속인 좌수영 어방놀이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이다. 소규모로 개최되어 오던 남천활어축제와 민락활어축제, 남천벚꽃축제, 광안리해변축제를 2001년도부터 통합하여 광안리 어방축제로 합쳐졌으며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광안리해변 테마거리에서 펼져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봄 축제이다.
광안리어방축제는 바다와 수영팔경을 주제로 진두어화, 어방과 관련된 어방그물끌기, 맨손으로 고기잡기, 활어요리경연대회, 해양스포츠 무료체험 등 바다와 모래사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몄으며 바다 빛 미술관과 연계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이벤트가 등장한다.
어방이라는 말은 어로 활동이 활발했던 수영지방의 어업협동체를 말한다. 공동어로잡업 때에 피로를 잊고 서로서로가 일손은 맞추어 능률을 높이며 어민들의 정서를 위해서 노래를 부르면서 작업을 진행하였다. 당시 어로작업과정을 놀이로 구성한 것이 좌수영어방놀이로 중요무형문화잴 제62호로 지전되어 보존 계승되고 있다. 수영지방의 전통을 이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어방이라는 축제명을 사용하고 있다.
어방그물끌기 한마당으로 어기영차 그물끌자가 있으며 주제프로그램으로는 어방민속마을, 경상좌수사행렬, 경상좌수영성 수문장교대식, 무형 문화재공연이 있다. 체험 전시프로그램으로는 맨손으로 활어잡기, 활어요리경연대회, 생선회깜짝경매, 그림그리기, 글짓기대회, 어방사진공모전, 어방가족 60초 미션이 있고 문화 공연 프로그램으로 개막공연, 비치씨네마가 상영된다.
광안리어방축제의 부대행사에는 윈드서핑대회, 해양레포츠체험, 전통뱃놀이, 먹거리장터 운영, 행복나눔페스티벌, 소망등 제작과 전시, 문화예술의 거리등이 있다. 그외 볼거리에는 야간에 환하게 켠 햇불의 모습이 바다위에 비치는 진두어화 이벤트와 개막공연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뮤지컬 신좌수영어방놀이,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의 조선시대 수군병영, 어민마을, 어촌공방이 설치된다.
축제가 펼쳐지는 부산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광안리해수욕장과 수영사적공원, 민락수변공원, 광안리해변 테마거리, 광얀대교, 수영팔경, 점이대,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 등이 있다. 광안리어방축제를 즐기고 주변관광지까지 함께 둘러보면다면 보다 뜻깊고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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