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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영암 왕인문화축제 일본 아스카 문화의 시조, 왕인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해마다 4월 초순경에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도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암 왕인문화축제의 상징인 왕인 박사는 1억3천만 일본인들의 영원한 스승이다. 일본 아스카 문화의 시조라 칭송받는 왕인박사의 탄생지이자 발상지인 영암에서는 매년 왕인박사를 기리는 대 제전 '영암왕인박사문화축제'를 펼치고 있다. 성지를 화사하게 수놓은 벚꽃의 축복 속에 왕인 박사의 얼과 월출산의 기운이 넘치는 영암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힐링의 기쁨을 마음껏 누려보자.

 

 

 

- 왕인 氣찬칠품(7종) ; 氣찬Musicarade '왕인박사 일본가오!'외 6종

- 왕인 氣찬난장(22종) ; KBS국악관현악단 특별공연 외 21종

- 왕인 氣찬놀이(8종) : 왕인스토리 스마트대전 외 7종

- 왕인 氣찬투어(8종) : 氣찬영암 버스투어 외 7종

- 왕인 氣탄랜드(3종) : 氣찬영암 푸드랜드 외 2종

 

 

 

왕인박사는 백제 제14대 근구수왕 때에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성기동에서 탄생하여 8세에 월출산 주지봉 기숡의 문산재에 입문하여 유학과 경전을 수학하고 문장이 뛰어나 18세에 오경박사에 이르렀다. 17대 아신왕때에 왕인은 일본 응신천왕의 초청을 받아 영암의 상대포에서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간 것으로 구전되어 온다.

 

 

32세의 왕인은 논어 10권과 천자문 1권을 가지고 도공, 야공, 와공등 많은 기술자들과 함께 도일하여 일본인들에게 글을 가르쳐 학문과 인륜의 기초를 세웠으며 일본가요를 창시하고 기술 공예를 전수하여 일본인 들이 큰 자랑으로 여기는 아스카문화의 원조가 되어 일본 사회의 정치 경제와 문화 예술을 꽃피우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왕인박사유적지는 구림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왕인박사의 탄생지인 성기동과 박사가 사용한 성천이 그리고 탄생지 옆에는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월출산 중턱에는 박사가 공부한 책굴과 문산재, 양사재가 있다. 책굴앞의 석인상은 박사의 후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것이며 성기동 서쪽의 돌정고개는 작별을 상대포는 일본으로 떠날 때 배를 탔던곳으로 당시에는 국제 무역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