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맥주축제인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가 2022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산 호텔농심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16회째를 맞이하는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는 할로윈 축제를 컨셉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맥주 축제 중 가장 오래된 축제 중 하나인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는 200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독일식 수제 맥주로 유명한 허심청브로이에서 10년간 열리던 축제는 동래읍성축제와 협업을 시작한 2014년 이후 규모를 크게 키웠으며 호텔농심 야외마당으로 축제 무대를 옮긴 이후 매년 4천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는 부산 대표 가을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는 3년만에 다시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올해는 MZ 세대를 겨냥해 할로윈 축제로 컨셉을 잡았다. 한 해 수확을 축하하고 이웃에게 행운을 빌며 춤과 노래를 즐기는 축제가 바로 할로윈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심호텔 야외마당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할로윈 분장을 하고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할로윈 컨셉에 맞게 의상을 입고 참여하면 기념 맥주컵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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