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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로 큰 섬, 신안 자은도 분계해변

 

자은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을 이루는 섬으로 암태도 옆에 위치하고 아홉 개의 백사장, 너른 들판이 펼쳐진 자애로운 섬이다. 자은도와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등 이 네 개의 섬 가운데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섬은 자은도이다. 자은도는 전국의 섬들 중 열두 번째로 큰 섬이다. 간척하여 만든 땅이 많다. 관광명소로는 백길해수욕장, 분계해수욕장 등이 있다. 

 

섬의 동쪽엔 염전이 있고 세발낙지와 짱뚱어, 칠게가 가득한 갯벌이 펼쳐진다. 서쪽에는 소나무숲을 거느린 모래밭이 깔려 있다. 하얗고 고운 모래를 자랑하는 천혜의 해수욕장이 아홉 개나 줄지어 늘어서 있다. 이들 해수욕장은 경사가 거의 없어 완만하기에 물놀이를 한적하게 즐길 수 있고 갯벌에는 조개잡이 체험 등이 가능하다. 

 

 

신안 자은도 분계해변은 200년 넘은 소나무 방풍림으로 둘러싸인 백사장이다. 사람이 거꾸로 선 모양의 여인송이 특히 눈길을 끈다. 말다툼 끝에 집을 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마음이 투영된 슬픈 전설을 간직한 나무다. 해변에서 철새 서식지로 유명한 칠발도 앞 바다 풍경이 아름답게 건너다 보인다. 울창한 소나무숲, 하얀모래, 시원한 파도소리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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