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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진해군항제 2022년 대표축제 기대되는 4월

 

진해군항제가 제60회로 2022년 4월 1일에서 10일까지 열흘간 경상남도 창원시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에서 개최된다. 진해군항제는 초창기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후 다양한 행사와 함께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였으며 현재는 군항제 기간 동안 약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하였다. 약 36만그루의 왕벚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축제가 2022년 4월에도 어김없이 개최된다.

 

 

진해군항제는 중원로터리에서 전야제, 예술문화공연 등 주요행사가 개최되고 북원로터리에서는 이충무공 동상 헌다헌화, 추모대제 등이 열린다. 축제기간 중 개최되는 군악의정페스티벌은 군악과 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공연으로 진행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평소 출입이 어려운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1.5km 이어지는 여좌천의 꽃개울과 800m 꽃철길의 경화역에는 올해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차없는 진해군항제

 

 

2022년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올해부터는 축제의 틀이 바뀌는 부분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군항제 거리를 차없는 거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극심한 차량정체 탓에 제대로 된 관광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어 타성적으로 허용하던 차량집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차량진입을 금지하고 대신 셔틀버스를 도입할 예정인데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기를 바란다.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한편 경상남도는 진해군항제를 올해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이번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축제의 기획, 특성, 콘텐츠, 운영, 홍보, 지역주민 참여도, 관광객 유벌 정도 등에 평가 중점을 두었다. 지난해 4월에서 11월까지 축제 현장평가와 선정위원회에서의 서류심사 결과를 통해 최종 선정대상이 결정되었다. 진해군항제는 축제기간동안 약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이며 단순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행사가 아닌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진해군항제 유료화 되나?

 

 

창원시는 유등이라는 테마로 성공적인 축제를 이어나가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벤치마킹해 유료화에 따른 문제점이나 대책을 점검하고 진해군항제에 접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