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계곡 주천면 구룡폭포
제1곡 송력동폭포 약수터
제2곡 불영추 용호석문 춘향묘
제3곡 학서암 육모정 조대암
제4곡 구시소 칠성암 챙이소
#구룡계곡
지리산 국립공원 주천면 허경리에서 부터 구룡폭포가 있는 주천면 덕치리까지 펼쳐지는 심산유곡을 말한다. 수려한 산세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구룡계곡은 길이가 3km정도이다. 정상에 오르면 구곡경의 구룡폭포가 있고 구룡폭포 아래에는 용소라는 소가 있다. 지리산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구룡계곡을 둘러보기에 좋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정려치간 도로는 뱀사골과 노고단으로 이어지면서 지리산의 진면목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구룡계곡은 일명 용호구곡이라고 말한다.
#제1곡 송력동폭포
주천쪽 지리산 국립공원 매표소에 조금 못미치는 곳에 송력동폭포가 있는데 이를 1곡이라고 한다. 지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깍아지는 바위로 맑은 물이 작은 폭포를 이루어 떨어진다. 송림 약샘물이라고 하는 약수터가 있어서 약수터라고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축대를 쌓고 소나무를 보호하여 소나무가 많이 들어서 있다. 이 곳을 보호하는 숲이다.
#제2곡 불영추
매표소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용호정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면 육모정이 보인다. 육모정에 이르기 전에 높이 5m의 암벽에 이삼만이 썻다는 용호석문이라는 글이 음각이 되어 있는 절벽이 있다. 이 곳에 방장제일동천이라는 각자도 보인다. 절벽아래 흰바위로 둘러싸인 못이 2곡으로 불영추라고 한다. 영송 김재홍이 세운 용호서원이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 춘향묘가 있다.
#제3곡 학서암
육모정에서 조금 올라가면 300m 지점에 황학산 북쪽에 암석층이 있는데 이 암벽 서쪽에 조대암이 있다. 조대암 밑에는 조그마한 소가 있는데 이 곳에서 학들이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고 학서암이라고 한다. 삼곡교 아래에 있다. 백명이 앉을 수 있을 만한 반석과 많은 물길이 회류하는 맑은 연못이 형이한 흐름을 보여주는 곳이다.
#제4곡 구시소
학서암에서 300m쯤 올라가면 유난히 희 바위가 물에 닳고 깎여 반들거리고 구시처럼 바위가 물살에 패여 있다. 거대한 바위가 물 가운데 우뚝 솟아 있으며 건너편 작은 바위는 스님이 꿇어 앉아 독경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바위를 서암이라고 하며 다른이름으로 구시소라고 한다. 칠성암이 있고 챙이소는 챙이가 키를 말하는 전라도 사투리이며 소가 챙이를 닮았다고 붙인 이름이다.
☞구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