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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의 섬 추자도



 

제주도의 섬 추자도는 제주시 추자면의 제주시 북부 해상에 있는 섬으로 한반도 남서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상추자도, 하추자도를 묶어 추자도라고 부른다. 추자도 부근에는 횡간도, 추포도 등 4개의 유인도가 있으며 그 주변에는 38개의 작은섬인 무인도가 있다. 상추자도 대서리에 상추자도항이, 하추자도에는 산양항과 묵리항이 있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연결하는 추자대교가 가설되어 있다. 문화재로는 사수도 해조류인 흑비둘기, 슴새의 번식지가 있으며 최영장군사당, 추자처사각 등이 있으며 하추자도에는 신유박해시 백서사건으로 순교자인 황사영의 아들 황경한의 묘가 있다. 부인 정난주는 노비가 되어 제주도에 유배되는 중 아들을 예초리 해안가에 두어 어부에게 의해 성장한다.  

 

추자도는 멸치잡이로 유명하며 제주도와 전라남도 목포와 완도 등에서 곡물과 생필품을 가져온다. 연륙교통으로 제주 목포간, 제주 완도 간의 정기여객선이 매일 기항한다.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하나 생활은 전라남도에 의존하고 있으며 언어도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상추자도에는 천주교회가 있으며 관광객이 많아 마을마다 민박집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