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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크리스마스에 가볼 만한곳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서울시 청계광장부터 장통교까지 약 1.2㎞ 구간을 크리스마스 조형물로 꾸며놓았다. 밤이 되면 조명을 밝히는 트리장식과 북유럽 산타마을 조형물은 저절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게 만든다. 주변을 통행하는 많은 사람들은 일부러 발걸음을 하여 걸어가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기 바란다. 12월 24일과 12월 25일은 더욱 특별할 것 같다.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야경을 멋스럽게 하는 전구 장식을 한껏 찾아보자. 

 

시청앞 광장에는 대형 트리가 세워진다. 20m높이로 LED 조명으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표현하는 디지털 트리를 선보였다. 영어와 중국어 등 4개국 언어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축복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청계광장에서도 가까워 방문하기도 좋고 인근에 오래된 맛집이 많아 외식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겨울 명물이된 야외 스케이트장도 운영되고 성탄마켓이 함께 열려 구경하는 재미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간직할 수 있는 즐거움이 함께한다. 

 

롯데월드타워몰은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몰은 크리스마스 미디어 쇼 러브 인 액션 스태어리 나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타워와 쇼핑몰 벽면을 활용해 8분 동안 진행되는 미디어 쇼로 색다른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10분 간격으로 끊임없이 이어진다. 광장에는 8m 크기의 이글루 모양의 4개의 돔이 마련되어 있다. 실천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세계자연기금, 구세군 등과 나눔 공간이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금빛 전구로 가득한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서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밑 작은 집은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명 아래 마련된 의자에 잠시 앉아 트리를 감상해 보자. 타임스퀘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백화점, 멀티플렉스, 쇼핑몰, 레스토랑 등 도시적이고 세련된 공간과 휴식광장, 테라스, 분수와 정원 등 여유롭고 친근한 자연의 공간이 어우러진 선진국형 라이프스타일 센터이다. 

 

명동대성당은 크리스마스 성탄 예배가 개최된다. 1898년에 완공된 한국 최초 천주교 본당으로 박해받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출발을 다지자는 의미로 지어진 건물이다. 명동성당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천장을 높고 뾰족하게 지어졌고 창문을 세로로 길게 만들어 빛이 성당 안으로 들어오는 시간을 늘렸다. 또한 성당 내부로 빛을 끌어들이면서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더해 주고 있다.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은 영국 국교회 전통을 이어받으면서 종교개혁 정신을 반영한 개신교 성공회 성당 본당이다. 로마네스크 양식 둥근 아치 형태의 처장을 강조했다. 무거운 석재로 건물 천장을 만들었고 이를 지탱하기 위해 두껍고 웅장하게 벽을 만들었다. 천장 무게를 버티기 위해 창을 크게 만들기 못하였다. 작은 창문을 통해 성당으로 들어오는 빛이 제한적이가 내부는 어둡고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