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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라북도의 일출일몰명소

 

변산반도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의 서해안에 돌출한 반도, 동쪽은 김제시, 정읍시, 북쪽은 부안만, 남쪽은 곰소만, 서쪽은 황해에 접한다. 반도의 동반부는 광활한 호남평양의 일부가 되어 곡창지대를 이룬다. 서반부는 노령산맥에서 분리되어 생긴 산괴인데 숲이 우거진 산과 계곡이 모래해안, 암석해안과 어울려 뛰어난 경승지를 이룬다. 중앙 내륙부는 국립공원, 격로리 해안의 채석강, 적벽강, 신라 때 창건된 내소사, 직소폭포, 고사포해수욕장, 월명암, 낙조대 등이 있다.    

 

채석강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의 변산반도 맨 서쪽에 있는 해식절벽과 바닷가로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다. 옛 수군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 관하의 격포진이 있던 곳이다. 주변의 백사장, 맑은 물과 어울려 풍치가 더할 나위 없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곰소항은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줄포항이 토사로 인해 수심이 점점 낮아지자 그 대안으로 일제가 제방을 축조하여 만들었다. 드넓은 연전이 있어 소금 생산지로도 유명하지만 근해에서 나는 싱싱ㅅ한 어패류를 재료로 각종 젓갈을 생산하는 대규모 젓갈 단지가 조성돼어 있다. 천일제염으로 만든 특산물인 곰소젓갈은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곰소를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곰소젓갈에 대한 구매력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