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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상남도의 일출일몰명소

 

우포늪은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일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늪으로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는 내륙습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각종 야생동물과 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태학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토평천의 호소성 배후습지인 우포늪은 우기나 홍수 때의 과다한 수분을 습지토양 속에 저장하였다가 건기에 지속적으로 주변에 공급하여 지형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수문학적 가치를 지니는 자연환경 보전지역이다.

 

지리산 천왕봉은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 경계에 솟은 지리산의 최고봉이다. 해발고도 1,915m로 남한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은 항상 구름에 싸여 있어 예로부터 3대에 걸쳐 선행을 쌓아야 이곳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하며, 지리산 8경 가운데 제1경이 천왕일출일 만큼 해돋이가 아름답다, 통천문은 천연 암굴로 사다리를 타야 지날 수 있는데 부정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고 정직한 사람만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보리암은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금산 남쪽 봉우리에 있는 절로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암자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보광전을 비롯하여 간성각, 산신각,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큰 대나무 조각을 배경으로 좌정하고 있는 향나무 관세음보살상이 있다. 이 관세음보살상은 왼쪽에는 남순동자, 오른쪽에는 해상용왕을 거느리고 있는데,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씨가 인도에서 모셔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