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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상북도 안동을 찾아가자



 

안동 가볼만한곳으로는 커피홀베이커리 안동 풍산점, 안동하회마을,월영교, 도산서원, 만휴정, 농암종택, 낙동강물길공원, 안동찜닭골목, 안동병산서원, 지례예술촌, 봉정사, 예끼마을, 치암고택, 신세동벽화마을, 체화정, 고산정, 부용대, 화천서원, 탈춤공원, 그라스원, 퇴계종택, 용계의은행나무, 학봉종택, 주토피움 등이 있다.

 

 

만휴정은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시대 누정으로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3호이다. 조선시대의 문신 기계행이 만년을 보내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정면은 누마루 형식으로 개방하여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양쪽에는 온돌방을 두어 학문 공간으로 황용하였다. 김계행의 자은 취사, 호는 보백당이다. 무오사화,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투옥되었으나 큰화를 면하였으며 지방 유생들이 그의 덕망을 추모하여 안동에 묵계서원을 짓고 향사하였다.

 

농암종택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68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현보의 종택이다. 농암 이현보는 연산군 10년인 1504년에 사간원정언으로 있다가 임금의 노여움을 사 안동으로 유배된 인물이다. 1976년 안동댐 건설로 원래 종택이 있던 분천마을이 수목되었다. 안동의 이곳 저곳으로 흩어져 이건되어 있던 종택갸 사당, 긍구당을 영천이씨 문중의 종손 이성원이 한곳으로 옮겨 놓았다. 2007년에 분강서원이 재이건되었다. 지금은 분강촌이라고도 불리며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낙동강물길공원은 안동시 상아동 423의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공원이다. 안동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호수를 바라보며 즐기는 혼크닉은 어느 카페 부럽지 않다. 곳곳에 숨어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모네가 된 듯한 환상을 가져다준다. 숲속 쉼터를 지나 조금만 더 오르면 안동루로 오르는 계단을 만날 수 있고 그곳에서는 안동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숲길과 정원이 탐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낙동강물길공원을 찾아보자.

 

지례예술촌은 안동시 임동면 지례예술촌길 427에 자리하고 있는 예술창작마을, 지례예술촌은 안동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마을이다. 안동시 임동면 지례리가 수몰될 처지에 놓이자, 현 지례예술촌의 촌장인 김원길씨가 1986년부터 수몰지에 있던 의성김씨 지촌파의 종택과 서당, 제청 등 건물 10채를 마을 뒷산자락에 옮겨지었다. 이 망릉는 1990년에 문화부로부터 예술창작마을로 지정받아 예술인들의 창작과 연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치암고택은 안동시 퇴계로 297-10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후기 언양현감을 역임한 치암 이만현 관련 주택이다. 원래 안동시 도산면 원촌리에 있었으나 안동댐 수몰로 인하여 1976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이만현은 이황의 후손으로 문과에 급제항 ㅕ홍문관 교리를 거쳐 언양현감을 지냈으나 나라가 일제에 의해 병탄되자 비분강개하고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으로 안동의 전형적인 상류주택 평면형태인 폐쇄적인 ㅁ자형이다.  

 

체화정은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로 진사 이민적이 영조 37년인 1761년에 지었다. 형 옥봉 이민정과 함께 살면서 형제의 우의를 다진 창소이다. 체화란 형제의 화목과 우래를 뜻하는 말이다. 정자의 크기는 정면 3칸, 측면 2카능로 중층 팔작지붕집이다. 앞에는 3개의 인공섬이 있는 연못이 있다. 1985년 10월 15일에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되었다가. 2019년 12월 30일 보물 제2051호로 승격하였다. 

 

고산정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시대 누각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74호이다. 안동의 청량산 암벽 옆에 금난수가 지은 것이다. 금나수는 이황의 제자로 선성의 명승지 가운데 한 곳인 가송협에 이 정자를 짓고 일동정사라 불렀다. 고산정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 이황을 비롯한 선비들의 내왕이 낮았던 곳이다 .정자 앞으로 강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맞은편 산기슭에는 물맛 좋은 옹달샌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