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양정해수욕장은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비교적 수심이 얕고 폭이 좁지만 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는 수온이 높은 편이다. 무성한 송림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주변이 아주 조용하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과 불영계곡, 해안돌 등의 관광명소가 많아 관광을 겸한 피서지로 매우 이름이 높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과 엑스포 공원, 성류굴과 민물고기체험관 등이 있으며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해맞이 공원이 있다.
구산해수욕장은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사장 길이 400m, 수심 1.5~2m. 경사는 15~20도로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 북쪽 해안에 있다. 깨끗한 바닷물과 넓은 백사장,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1991년 해수욕장으로 처음 개장한 이해 매년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개장하고 있다. 주변에 월송정과 애월헌, 노동서원, 명계서원 등의 문화유적지와 백암산, 백암온천이 있고 후포방파제 주위에는 스킨스쿠버와 낚시,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기성망양해수욕장은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7년에 개장하였다. 완만하게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길이 600m, 폭 80m 이다. 수심은 1.5~2m 정도로 비교적 얕은 편이며 최대 1,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백사장 뒤 도로 주변으로 소나무들이 늘어서 있어 햇살을 피해 휴식을 취하기 좋으며 야영장과 오토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다.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이 차로 1시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성류굴은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 노음리 849-1에 자리하고 있으며, 왕피천에서 흘러든 물이 석회암 지형에 침식작용을 일으켜 만들어낸 이 동굴의 나이는 2억 5천만 년쯤으로 보고 있다. 472m길이의 동굴 속에 솟아오른 석순과 늘어뜨려진 종유석들이 갖가지 기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지하의 금강사이라고도 부르며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통고산에서 흘러내리는 왕피천의 계곡은 불영계곡과 더불어 울진의 수려한 풍광을 보여주는 곳이다.
불영계곡은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금강송면 하원리 불영사에 이르는 계곡으로 총길이 15㎞에 이르는 장대한 계곡으로, 왕피천의 지류인 광천이 심한 감입곡류를 하면서 생긴 계곡이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길은 계곡과 푸른 물줄기가 어우러진 창옥벽, 의상, 산태극, 수태극, 명경대 등 30여개의 명소가 있다. 신라 진덕여왕 때 의상이 창건한 불영사가 있어 불영사계곡이라고 부른다. 불영사 주변 일대에슨 굴참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망양정은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716-1번지에 있는 정자로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고려시대에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해안가에 처음 세워졌으나 오랜 세월이 흘러 허물어졌으므로 조선시대에 현종산 남쪽 기슭으로 이전하였다. 여러차례에 걸쳐 건립되었으며 망양해수욕장 남쪽의 바닷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어 동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관동팔경 가운데 으뜸이라 항 ㅕ조선 숙종이 관동제일루라는 현판을 하사하였다.
엑스포 공원은 울진군 군남면 수산리에 있는 공원으로 2005년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주행사장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청정지역으로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왕피천이 흐르고 수령 200년 이상의 소나무 1,000그루가 자생하고 있고 전시관 영상관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업관과 아열대식물관, 허브체험관, 주공연장 등의 실내공간과 일반인에게 분양하는 주말농장, 시골농장, 유기농경작지, 야생화관찰원, 자연예술동산, 생태터널 등의 야외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