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형식의 축제로 진행된다. 막국수는 서민층의 국수라는 뜻이 담겨 있다. 막국수에는 면을 메밀반죽을 국수틀에 넣어 삶은 후에 김치, 동치미 국물에 말아먹는 방법과 야채, 양념, 겨자, 육수 등을 넣고 비벼먹는 형태등으로 다양한 방법을 지니고 있다. 닭갈비는 1960년대 말 선술집에서 숯불에 굽는 안주로 등장했으며 저렴한 안주로 판매되었다. 과거에 춘천 지역에 닭을 키우는 양축업이 활성화 되어 있었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춘천시 영서로 2663, 근화동 8-1의 강 위로 시원하게 뻗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길이가 174m 로 그 중 바닥이 투병 강화유리로 된 구간이 무려 156m에 이른다. 교량 끝부분에는 원형 광장과 날개처럼 뻗은 전망대를 설치했다. 잠시 머물며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바닥이 투명한 원형 광장에 앉아 맞은편에 쏘가리상으로 불리는 조각상이 있다. 조각상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분수가 나온다. 소양2교와 소양강처녀상이 자리하고 있다.
김유정문학촌은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30-14, 증리 866-1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문학작가 김유정의 문학적 업적을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고향인 실레마을에 조성한 문학공간이다. 마을 곳곳에 작품에 나오는 지명을 둘러보는 문학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당시 모습대로 복원한 작가의 생가와 문학전시관, 외양간, 디딜방아간, 휴게정, 연못 등이 설치되어 있다. 해마다 김유정추모제를 비롯한 각종 문학축제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용화산자연휴양림은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 용화산에 조성한 자연휴양림으로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와 화천군 간동면 및 하남면의 경계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인공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암반으로 이어진 계곡에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좋은 곳이다. 야영과 숙박을 겸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여령과 배후령 능선의 완만한 경사면 숲 속에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공지천유원지는 춘천시 삼천동에 있는 유원지로 의암댐에서 10㎞ 떨어진 춘천시 어귀 공지천변에 자리하고 있다. 조각공원, 분수대, 코트장, 잔디광장, 체육시설, 야외공연장을 비롯하여 전적기념관, 어린이회관, 에티오피아참전기념비 등의 시설이 있어 연중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선착장과 보트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야외 공연장에서 8월초 MBC강변가요제가 열린다. 주변에 중도관광지, 의암댐, 춘천댐, 소양댐, 삼악산 등 관광지가 많이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춘천시에 있는 국립박물관으로 강원도 최초의 국립박물관, 지방국립박물관으로 국내에서 열한 번째로 건립되었다. 강원지역 문화의 정체성 확립,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 관리 및 조사, 연구, 강원지역 역사 뭄물의 중시적인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관하였다. 4개의 상설전시실에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강원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자료를, 건물 중앙의 원형 공간에는 다양한 휴게시설과 사회교육 공간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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