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시추 과정 없이 온천수가 땅을 뚫고 솟아올랐다는 말이 자연 용출이다. 그만큼 물의 힘과 성분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53℃ 온천수는 pH8.3의 약알칼리성을 띠며, 칼슘과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라듐 성분이 포함되어있다. 수안보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온천수를 관리하는 중앙 집중 방식을 고집한다.
수안보 온천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물탕2길 17, 온천리 227-1에 자리하고 있으며, 충주시에서 온천수를 확보한 뒤 대중탕이나 호텔 등으로 온천수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질관리와 온천수 보호를 위해서이다. 수안보온천지구에 자리한 대다수 호텔과 콘도, 모텔 등이 이런 식으로 온천수를 공급받는다. 대중탕은 물론 모텔 세면대에서 나오는 물도 이렇게 제공된 온천수이다. 덕분에 이용객은 어디에서든 양질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수안보 온천은 예로부터 왕의 온천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적으로 3만년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이다. 충북의 알프스라고 블리는 조령의 북서쪽 산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적으로 용출한 전국 최초의 온천으로 1725년 개발된 이래 국내에서 수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퇴적암계의 맥반석이 주지층을 형성하고 있고, 원적외선뿐만 아니라 각종 광물질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인체에 이로운 세계적인 온천수이다.
조선 제1대 임금인 태조 이성계는 자신의 악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았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세종대왕의 부마였던 연창위 안맹담과 세조 때 우의정 권람, 그리고 숙종때의 명유였던 권상하 등 여러 선비들과 전국에서 운집한 욕객들로 사철 붐비었다는 기록이 옛 문헌에 전해져 내려온다. 특히 병원이 없었던 당시의 각종 질병의 환자들이 전국에서 몰려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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