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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시흥 9경으로 만나는 오이도 낙조와 물왕저수지, 그리고 월곶포구까지

 

 

시흥 9경에는 오이도낙조, 소래산망주, 염전허사계, 옥구정망월, 물왕수주영, 호조추야수, 관곡지연향, 군자봉선풍, 월곶귀항선 등이 있다. 월곶포구와 물왕저수지는 계절의 여왕 5월이 피크이며 오이도는 저녁놀이 예쁜 9월에 가장 많이 찾아온다.

 

 

오이도낙조, 오이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매립으로 육지와 이어지게 되었다. 서쪽 하늘 저녁노을 지는 해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해안선과 붉은 석양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갯벌에는 조개채취도 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체험학습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다.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른 시화방조제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오이도는 서해바다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에는 최고의 장소이다.

 

 

소래산망주, 소래산은 경기도 시흥시와 부천시,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299m의 산으로서 조선시대에는 인천부의 진산이다. 소래산은 알맞은 경사와 적당한 바위타기 그리고 산림욕장까지 갖추고 있다. 산의 중턱에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소래산 마애상이 거대한 바위에 선각되어 소래산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정상에는 시흥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원사 입구에서 정상까지 5㎞에는 산책로 ,체육시설, 독서하는 숲, 원목 로프를 이용한 힘 기르기 숲이 있다.

 

 

염전허사계, 가을이면 염생식물의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모습, 겨울이면 고즈넉한 겨울 정취에 눈썰매 타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만나며 봄이면 만물이 소생하는 녹음의 아름다움, 여름이면 길게 패인 바다 향으로 갯골생태공원은 물이 든다. 45만평 넓디 널ㅈ어 그냥 서있기만 해도 시원한 바람 한점과 친구가 되어 외롭지 않다. 길목에서 반겨주는 보리의 생생함, 유채꽃의 화려함, 생기를 더하는 갯골의 아름다운 굴곡, 이름모를 작은 새 떼들의 모습은 원시 자연에 온 느낌이다.

 

 

옥구정망월, 옥구공원 정상에 건립된 옥구정 난간에 걸터앉아 동쪽하늘에 뜬 보름달을 보면 잠시 세속의 근심을 잊고,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이웃 친지에 대한 도리를 저절로 깨닫게 된다. 옥구공원은 시흥시의 가장 큰 규모의 공원이다. 봄에는 온통 진달래로 가득항 ㅕ지나는 이의 발걸음을 멈춰 서게 할만큼 장관을 이뤄 행복하고 푸근한 한해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낙조대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

 

 

물왕수주영, 화려한 조명을 받은 저수지의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시흥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저수지로 다른 이름은 흥부저수지이다. 저수지를 설치할 당시 1945년에 행정구역이 시흥군과 부천군이었기 때문에 시흥의 흥자와 부천군의 부자를 취하여 흥부저수지라고 하였다. 비갠 후 물왕저수지에 걸텨 뜨는 무지개는 가히 신선경이라 할 수 있다. 야경이 물속에 비춰내는 아름다운 풍경과 주변의 산 그림자가 물가에 드리우면 그 아름다움이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호조추야수, 호조벌은 조선 경종 1년인 1721년 무렵에 완공된 호조방죽으로 인하여 형성된 시흥시 중부의 넓은 벌판을 말한다. 간척사업으로 하중동과 포동에 방대한 농경지가 새로 조성되었고 이를 농민들에게 경작하게 하였다. 시흥의 곡창지대인 미산, 은해, 매화, 하중, 하상, 물왕, 광석, 도창, 포동 등의 농경지 대부분이 이때 조성된 농경지인데 호조에서 막았다고 하여 호조벌, 호조들, 호조방죽 이라고 부른다.

 

 

관곡지연향, 관곡지는 조선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높은 강희맹 선생과 인연이 깊은 연못이다. 세조 9년 1363년ㄴ에 중추원 부사로 진헌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게 되어 중국에서 들아올때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귀국한 후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재배를 해본 결과 점차 널리 퍼질수 있었다. 매년 7월경 관곡지는 연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정경을 볼 수 있다. 관곡지 주변에는 연쫓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다.

 

 

군자봉선풍, 군자봉은 삼국시대 한강유역과 남양만의 교통요지이기도 하지만 우리 민간 신앙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여산으로도 유명하다. 산정상에는 수백 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있는데 이곳 소원당에서 매년 음력 10월 3일 신곡 맞이 행사로 1천여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군자성황제를 지내오고 있다. 군자봉은 행정구역상 시흥시 군자동과 장현동 능곡동 사이에 위치한 높이 199m의 봉우리로서 주변지역을 대표하는 명칭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월곶귀항선, 해안선을 따라 길게 조성된 아름다운 산택로를 걸으며 탁 트인 바다를 감사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해질 무렵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벤치와 가로등 조명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아주 그만이다. 야경이 볼만하고 사시사철 싱싱한 횟감을 맛 볼 수 있는 어시장이 있다. 갯골을 사이에 두고 인천 소래 포구와 마주하고 있는데 경계부분으로 옛날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철로가 놓여 있어 소래와 월곶 사이를 철로로 위로 걸어서 왕래할 수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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