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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 나들이로 떠나볼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길

 

 

경기도 나들이로 강화나들길을 만나보자. 이번 경기도 나들이로 만나볼 강화나들길은 선사시대의 고인돌, 고려시대의 왕릉과 건축물, 조선시대에는 외세 침략을 막아 나라를 살린 진보와 돈대 등 역사와 선조의 지혜가 스며 있는 생활 문화 그리고 세계적 갯벌과 저어새, 두루미 등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생태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다. 도보여권은 도보여행의 편으를 위한 안내 및 방문기념 도장 날인을 위한 여행수첩이다. 출발지점과 완주지점에 각 코스별로 특생이 담긴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다.

 

 

강화 나들기 밑바탕에는 강화 지역의 유래와 풍광, 인물 등을 노래한 강화도 선비인 화남 고재형선생이 남긴 심도기행이란 기행시집이 있다. 심도기행은 화난 선생이 1906년 복사꽃이 흐드러진 어느 봄날 고향인 두두미 마을인 현 불은면 두운리를 출발해 강화도 전역의 100여 마을을 여행하며 남긴 256수의 7언 절구의 기행시가 담긴 시집이다. 강화군은 화남 선생이 대한제국의 운명이 기울던 암울한 시대에 급속히 사라져가는 풍속을 개탄하며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 땅을 걸었던 길이다.

 

 

 

100여년이 흐는 지금 인문지리로 되살려 생태문화탐방로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강화 나들길은 화남 선생이 고향을 노래한 시의 길이요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 살아있는 길이다.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길은 강화버스터미널에서 광성보를 잇는 구간으로, 총 18.8㎞ 구간으로 터미널을 벗어나면 바로 고식이 들판, 조산평이라고 불리는 너른 논이 이어진다. 바람결에 몸을 흔드는 나무들의 배웅을 받으며 도감산을 오르면 진달래, 생강나무 꽃이 발길마다 따라온다.

 

 

나무 틈 사이로 보이는 푸르디푸른 논은 자연이 만든 예술품처럼 아름답기 그지없다. 화남 고재형 선생의 고향 두두미 마을은 세상의 모든 꽃이 이곳에 모두 있다라는 말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조용하고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화남생가 가는길은 하남 고재형 선생의 생가를 찾아가는 길이다. 들판길, 마을길, 산속 소나무 숲길 이런식으로 두차례 연속으로 이어진다. 논길을 지나 산속으로 들어서면 토종 소나무향과 수북히 '쌓인 솔잎 낙엽이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발을 간지린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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