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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섬진강 여행으로 섬진강 자전거길과 섬진강 레일바이크와 캠핑장까지 살펴보자

 

섬진강 여행으로 섬진강 자전거길과 섬진강 레일바이크, 그리고 섬진강 캠핑장 등을 살펴보고 섬진강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자. 섬진강 자전거길과 레일바이크, 캠핑장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섬진강은 전라북도 남동부와 전라남도 북동부를 흐르는 강으로 길이 212.3㎞, 유역면적 4,896.5㎢로 전북 진안군과 장수군의 경계인 팔공산에서 발원하여 진안군 백운면과 마령면 등에 충적지를 만들고 임실군 운암면에서 갈담저수지로 흘러든다. 곡성읍 북쪽에서 남원시를 지나 흘러드는 요천과 합류한 후 남동으로 흐르다가 압록 근처에서 보성강과 합류한다. 전라북도 남동부와 전라남도 동부, 경상남도 서부를 흐르는 강으로 중상류에서는 호남 지역을 흐르지만 하류 지역에서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경계선을 흐르기 때문에 영호남의 경계라는 생각을 모두가 하고 있다.

 

 

지리산 남부의 협곡을 지나 경남, 전남의 도계를 이루면서 광양만으로 흘러들어간다. 대체로 강너비가 좁고 강바닥의 암반이 많이 노출되어 있어 항해하는 데는 불편하다.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의 팔공산 자락의 옥녀봉 아래 데미샘에서 섬진강이 시작한다. 진안군 마령면 등을 경유한 다음, 임실군 운암면에서 섬진강댐 건설로 조성된 옥정호로 흘러든다. 섬진강댐 하류에서는 순창군 동부를 남북으로 경유하여 남원시와 곡성군의 경계를 지난다. 전라남도에서는 남원시를 지나 흘러드는 요천과 곡성군 북부에서 합류한 후 남동으로 흐른다.

 

 

곡성군과 구례군의 경계를 이루며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 근처에서 보성강과 합류한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를 굽이쳐 흐르면서 보성강과 여러 지류와 합쳐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섬진강은 대한민국 5대강 중 수질이 가장 깨끗한 강으로 알려져 있다. 유역에 임실, 남우너, 곡성 등의 분지가 있으나 평지는 극히 드문 편이다. 수력자원이 비교적 풍부하며 섬진강 본류를 가로지르는 다목적댐인 섬진강댐, 유역 변경식 발전소인 섬진강 수력 발전소, 지류인 보성강 등에도 유역변경식 발전소가 있다. 강이 좁고 물 속에 바위가 많이 있다.

 

 

금남호남정맥의 산줄기인 팔공산 북서쪽의 하늘에 오르는 봉우리인 천상데미 서쪽 기슭, 진안군 백운면 원신암마을 북쪽계곡 상추막이골에 섬진강의 발원샘인 데미샘이 자리잡고 있다. 섬진강은 데미샘에서 남해의 광양만까지 흘러가는 호남 지방의 옥토를 가꾸는 젖줄기이고, 데미샘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긴 섬진강의 발원지로서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매년 3월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광양매화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섬진강에서 잡히는 재첩으로 끓이는 재첩국이 유명하다. 수질 악화로 재첩의 생산이 잘 안된다고 한다.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강을 살려야 하겠다. 밈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섬진강 유역에서 자라는 벚굴이 유명하다. 맛이 은은하고 껍질과 살이 크고 아름다운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하구둑이 없는 섬진강에서만 자라고 있으며 양식이 안되어 봄에 짧은 시기에 모래밭을 직접 잠수해서 채취한다고 한다. 채취에 힘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값이 비싸다고 한다.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전남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로 1877에 위치한 곳으로 가정역에서 봉조반환점까지 3.6km를 순환하는 코스로 약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도 발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2인에 2만원, 4인에 3만원이다. 섬진강 자전거길은 2013년에 148km 코스로 개통되었으며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게 조성되었다. 길이 평탄하게 되어있어 초보자들도 2일 정도면 완주할 수 있는 수준이다. 추천하는 섬진강 자전거길은 광양 배알도해변을 출발하여 매화마을을 지나 화개장터 입구,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을 거쳐 곡성 횡탄정, 순창 향가유원지, 김용택 시인 생가를 지나 섬진강댐 인증센터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많은 섬진강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다. 구례 피아골오토캠핑장부터 구례 섬지캠핑장, 곡성 두레관광농원아리솔캠핑장과 정읍 로하스캠핑장까지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캠퍼들이 찾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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