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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둔산 짚라인과 구름다리를 만나고 낙조대의 명풍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세요

 

대둔산 짚라인과 대둔산 구름다리를 만나보고 아름다운 풍광을 경험해보자. 대둔산 짚라인과 대둔산 구름다리로 유명한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611-34에 자리하고 있으며, 노령산맥 줄기가 김제의 만경평야를 향하다 금산지역에서 독립된 산군을 이루며 절경을 이룬 곳이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이 산의 정상은 879.1m의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여러 산불기가 어우러져 칠성봉, 장군봉 등 멋진 암봉을 이루고, 삼선바위, 용문골의 장군봉, 칠성봉, 금강통문의 동심암, 금강암, 약수터, 삼선암, 왕관암, 마천대 등 사방으로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루러져 산세가 수려하다. 마천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낙조대에 이르는 구간은 특히 장관으로 이 낙조대의 일출, 일몰 광경은 일품이다.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광객을 위해 케이블카, 금강 구름다리, 짚라인 등이 설치되어 새로운 명물이 되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면 가파른 계단을 올라 금강 구름다리인데 이는 임금바위와 입석대 사이를 가로질러 놓은 높이 81m, 길이 50m이다. 예로부터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을 만큼 아름다우며 군지계곡, 수락폭포, 마천대선녀폭포, 낙조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논산시 벌곡면 쪽의 수락계곡은 삼복더위에도 냉기가 감도는 곳으로 1㎞정도의 깎아지른 절벽과 저녁 햇살 아래 기암괴석의 절경은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대둔산 짚라인은 총 5개의 코스로 되어있으며 특히 마지막 5번코스는 길이가 1,377m에 이르며 순간최고 속도가 시속 110km로 짜릿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대둔산의 진수를 맛보려면 수락계곡에서 군지계곡을 거쳐 마천대로 올라가 전북 완주 방향의 기암 계곡을 내려다본 뒤 암릉을 타면서 낙조대를 통과하고 나서 능선을 따라 수락계곡 쪽으로 다시 내려오는 원점회귀형 산행이 바람직하다. 산행에는 여러 개의 폭포와 숲, 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전혀 다른 산행의 쾌감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다. 군지계곡을 지나면 절벽부에 등산로가 이어지는 220계단의 철다리가 놓여 있는데 이곳을 오르내리는 길은 경사가 급해 긴장감이 느껴지는 곳이다. 진산의 태고사, 운주의 안심사, 별곡의 신소운사 등의 유서깊은 절이 남아 있다.

 

 

태고사는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에 있는 시라시대의 사찰로 대둔산의 해발고도 878m의 마천대 능선에 있다.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원효가 12승지의 하나로 꼽은 명당으로 한때는 대웅전만 72칸에 이르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했다. 인도산 향근목으로 만든 불상이 봉안되어 있었으나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다. 대웅전, 무량수전, 관음전 등의 여러 건물이 최근에 다시 지어졌으며 이 태고사를 끼고 낙조대에 오르면 대둔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변에 금산 인삼약초시장, 인삼종합전시관, 보석사, 남이자연휴양림, 서대산, 육백고지전승탑, 칠백의총 등이 있다.

 

 

안심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대둔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신라 선덕여왕 7년 638년에 자장이 세우고 부처의 사리 10과와 치아사리 1과를 이 절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1950년 6.25전쟁으로 불에 탄 것을 다시 중창하였고 1991년 적광전과 요사를 지었다. 1993년에 적광전에 제석천룡탱화를 봉안하였으며, 1995년부터 일주문과 법화불교대학, 약사암, 법당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른다. 문화재로 영조 35년인 1759년에 만든 안심사사적비와 부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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