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가볼만한곳 성산리지석묘군
낙월도와 소태산대종사 백제의 멸망
칠산도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
안마도의 소와 영광굴비
계마항 방파제와 방사제에서 낚시
#성산리지석묘군
고인돌 45기가 4열을 이루면서 배치되어 있는 곳이다. 기둥형 받침돌을 사용한 고인돌들로 전북 고창과 영광, 함평, 장성 등 전남 서북부지역에서만 보이는 특색있는 형식의 고인돌이어서 주목할만한 곳이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전형적인 묘제로서 돌방이 지하에 있고 남방식과 개석식이 무리지어 있다. 고인돌은 선돌과 함께 거석문화를 대표한고 있으며 전세계에 퍼져 있다.
#낙월도
영광군의 유일한 도서면으로 일명 진달이라고도 부르며 유인도 11개와 무인도 51개의 군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산자원으로는 새우, 김등이 풍부하며 바다낚시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염산면 향화도에서 1시간 1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조수 간만의 차이로 인해 여객선 출발시간이 매일 변경된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하겠다. 소태산대종사와 백제의 패망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칠산도
일곱개의 크기와 모양새가 엇비슷한 섬들이 모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변 바다는 우리나라 최대의 조기어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 저어새의 번식지이기도 하다. 주변에 기암괴석이 있어 소해금강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섬인 황도와 해식애와 절리층이 발달도어있어서 웅장한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안마도가 있다.
#안마도
낙월면에서 가장 큰 섬이다. 인근에 대석만도, 소석만도, 오도, 횡도, 죽도 등 여섯개의 부속 도서가 있어 이들을 안마군도라고 한다. 안마도란 말안장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말을 방목했다는 기록과 말에 얽힌 당제의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지금은 소를 많이 키우고 있다. 영광굴비는 안마군도 근해에서 잡은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것이다. 안마도에는 고분과 조개부지가 많이 남아 있다.
#계마항
낚시도 으뜸이며 관광자원도 으뜸인 매력적인 항구인 계마항이 있다. 범성포의 기능이 약해지자 대신해서 만들어진 어항이다. 방파제에는 짤간등대와 하얀등대가 어울려 포근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드는 어항으로 방파제를 따라 산책을 나가면 고양이섬, 초랑이섬, 백수해안도로를 끼고 길게 이어진 산자락이 보이고 방파제와 방사제에서 낚시를 하면 숭어 짱둥어, 문절망둑 등이 많이 잡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