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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는 정감있는 한림오일장

 

 

정감있는 한림오일장은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 자리하고 있는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재래시장을 말한다. 오일장의 상인들은 한 지역의 오일장이 끝나면 곧바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다시 장을 개설하여 전도에 걸쳐 상품과 정보의 전달을 하는 기능을 맡아 하기도 하였다.  1980년대부터 연쇄점 및 슈퍼마캣 등이 등장해 오일시장의 상권을 급속도로 잠식했을 뿐만 아니라 1990년대 들어서는 자본력과 함께 첨단 포스시스템과 과학적 물류 관리 기법으로 무장한 대형 할인 매장이 등장하였다.

 

 

유통업의 큰 줄기는 상인에서 유통업체로 전환되기 시작했으며 북제주군 관내 오일시장 및 상설시장은 대부분 사라지거나 명맥만 유지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대형 할인 매장의 지점이나 현대화된 슈퍼마켓으로 이양하고 상설시장과 정기 오릴시장은 지역 특산물이나 농,수, 축산물의 거래 장소로 한정된 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한림읍 오일시장과 구좌읍 세화리 오일시장만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06년 12월 제주시는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세화이일장과 한림오일장의 재해시장 환경 개선 사업으로 진입 도로 정비, 오수관 정비,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췄다

 

 

한림오일장은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한림체육관 근처의 번화가에 위치하며 매월 4일과 9일에 장이 열린다. 과일상, 야채상, 농기구상, 어구상, 약초상, 종자상, 의류상, 잡화상 등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한림오일장은 제주라는 지역의 특색과 삶의 정보까지도 공유할 수 있는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상권이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1007년 5월에는 한림민속오일장 고객, 상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오일장을 사계절 축제의 근원으로 삼고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제주문화가 함께할 수 있도록 세계인이 찾아오는 오일장으로 만들려는 염원을 제주도민은 가지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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