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도심 속 월계동 백제 장고분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인 월계동 장고분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155에 있는 장고분으로 1994년 2월 18일에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다. 영산강 상류의 낮은 구릉지대에 있는 장구촌마을에 있으며 발달된 방부와 방패형 주호, 나팔형 토기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일본의 전방후원분 기원과 관련하여 고대 한일관계사를 밝히는데도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박물관에서 1993년과 1995년 두차례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1호분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도굴되었으며 봉토가 깍여 단애면을 이루고 있었다. 복원된 봉분의 전체 길이는 45.3m, 높이 2.8~6.1m이며, 주호는 너비 14.2m~5.5m 깊이는 1.5m 내외이다. 봉분은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동시에 판축 성토되었으며, 장축 방향은 원부가 동남동에 방부가 서북서에 있다. 널길이 있는 횡혈식 석실로 원부의 한쪽에 치우쳐 원부와 함께 축조 되었다. 석실의 방향은 널방이 동북동, 널길이 서남서에 있다.

 

 

 

석실벽은 활석을 벽돌처럼 쌓고 판석으로 천장을 덮었으며, 바닥은 큰 활석을 깐 다음 맨 위에 강자갈을 깔고 석관을 설치 하였다. 석실의 크기는 널방 길이 4.5m, 너비 2.8m, 높이 2.7m이며 널길은 현길이 2.8m, 너비 1.4m, 높이 1.6m 내외이다. 석실 내부는 도굴되었으마 귀고리 1점, 철제 화살촉 1점, 토기편 등 약간의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주호에는 적갈색 원통형 토기, 나팔형 토기, 유공광구호 등의 많은 토기들이 파괴된 채 출토되었다.

 

 

2호분은 경작과 도굴로 많은 부분이 유실되어 원부 정상에는 판석 일부가 노출되어 있었다. 복원된 봉분의 전체 길이 34.5m, 높이 1.5m~3.5m이며 주호는 너비 4.5m~8.5m, 깊이 1m 내외이다. 봉분은 몇 개로 나누어 판축하였으며 방부를 원부에 붙여 축조하였다. 장축 방향은 원부가 동쪽에 방부가 서쪽에 있다. 횡혈식 석실로 원부와 동시에 축조되었다. 장축 방향은 널방이 동남쪽, 널길이 서북쪽에 있다. 석실벽은 할석을 벽돌처럼 쌓았으나 일부 장대석을 사용한 곳도 있다.

 

 

바닥은 1겹의 판석을 깔았다. 석실의 크기는 널방 길이 3.8m, 너비 2.4m, gus shvdl 1m 내외이며 널길은 파괴되어 현 길이 2.5m, 너비 1.5m만 남아 있다. 도굴과 봉분의 유실로 인하여 석실에서는 철도자편, 토기편, 유리구슬만이 출토되었다. 주호 시설에는 적갈색 원통형토기 등이 파괴된 채 출토되었다. 인근에 사적 제375호로 지정된 신창동 유적이 있는데 이는 초기 철기시대와 원삼국시대의 생활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전방후원분은 원형의 분구에 방형 혹은 삼각형의 단상부가 합쳐진 모양의 큰 무덤, 장고분, 장고형 고분을 말한다. 그 형태가 우리나라의 전통 타악기인 장고와 비슷하다고 하여 장고분이라고도 한다. 전방후원분이라는 용어는 앞이 모가 지고 뒤가 둥글다고 본 일본 예도시대의 살으지에서 유래하지만 사실상 전후의 방위 개념과는 무관하다. 우리나라의 전방후원분은 종래 대형 독널무덤의 분포권과 비슷한 전라남도에서 다수가 발견되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