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살펴볼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탐방코스는 제주도의 절묘한 자연경관과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만장굴과 돌과 더불어 살아 사는 제주인의 삶이 오롯이 녹아든 제주돌문화공원을 방문하고 제주도만의 민속자연을 볼 수 있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찾아 돌아보자.
5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인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1에 자리하고 있으며 돌의 고장 제주에 있는 돌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자 생태공원이다. 제주돌박물관, 제주돌문화전시관, 제주의 전통초가 등의 전시관이 완공되어 공사가 시작된지 7년 만인 2006년 6월 3일에 문을 열었다. 돌문화공원은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유산인 오름 앞에 자리잡고 있으며, 돌을 쌓아 만들어 놓은 석곽의 형태를 따라 나지막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주변 전망이 시원한 돌문화공원 입구에 다다르게 된다.
관람로를 따라 설문대할망과 그 아들인 오백장군 설화로 엮은 각종 돌조형물들을 만나게 되고, 거석 사이를 통과하여 숲속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박물관과 제주의 전통초가들을 볼 수 있다. 박물관은 자연환경과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지하에 자리를 잡고 있다. 야외 전시장에는 48기의 돌하르방, 사악한 기운과 액운을 몰아낸다는 방사탑, 도둑이 없어 대문도 없다는 제주의 상징인 정주석, 무덤 주위에 세워 망자의 한을 달래준다는 제주만의 내세관을 보여주는 동자석 등 제주의 역사와 전통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자연과 문화의 쉼터이다.
만장굴은 제주도 국가지질공원으로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에 자리하고 있으며 제주 김녕굴 및 만장굴은 천연기념물 제98호로 1962년 12월 3일에 지정되었다. 만장굴은 총 길이가 약 7.4㎞ 이며, 부분적으로 다층구조를 지니는 용암동굴이다. 주 통로는 폭이 18m, 높이 23m에 이르는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큰 동굴이다. 전 세계에는 많은 용암동굴이 분포하고 있지만 만장굴과 같이 수십만 년 전에 형성괸 돌굴로서 내부의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용암동굴은 들물어서 학술적, 보전적 가치가 매우크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인증한 공원
만장굴은 동굴 중간 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2입구이며, 1㎞ 만 탐방이 가능하다. 만장굴 내에는 용암종류, 용암석순, 용암유석, 용암유선, 용암선반, 용암표석 등의 다양한 용암동굴생성물이 발달하여 있으며, 특히 개방구간 끝에서 볼 수 있는 약 7.6m 높이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인 국가지질공원에는 청송, 무등산권, 강원평화지역, 부산, 울릉도.독도, 한탄강, 강원고생대, 경북동해안, 전북서해안권 지질공원 등이 있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시 삼성로 40에 자리하고 있으며, 제주도 고유의 고고, 민속 자료와 동물, 광.식물, 해양생물 자료들을 수집하고 조사 연구를 통해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1984년 5월 24일에 개관하였으며 실물자료와 모형, 마네킹 등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제주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전시실로는 제주상징관, 자연사전시실, 제1민속전시실, 제2민속전시실, 제주바다전시관, 야외전시장, 제주체험관, 특별전시실, 박물관 속 갤러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제주의 자연과 인문 환경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의 로비에 대형어류 및 해양생물 디오라마 전시를 비롯하여 제주도 형성사, 여러가지 암석, 한라산의 식물 수직분포도, 곤충, 포유류 등 제주의 형성과정과 여러 자연생태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제주인의 일생, 생업, 의식주 등을 통해 과거 제주인의 생활을 접할 수도 있다. 전시실은 크게 민속, 자연사, 해양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민속 전시실은 제주인의 통과의례, 의식주, 생산.산업 자료를 입체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자연사 전시실은 제주도의 형성과정, 지질 암석, 동식물을, 제주바다전시관은 해양 생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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