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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인제 방태산자연휴양림과 함께 곰배령과 미천골, 내린천과 갈천약수 찾아가기

 

 

인제 방태산자연휴양림을 둘러보고 곰배령과 미천골, 내린천과 갈천약수 등 인제에서 가볼만한곳을 함께 둘러보자. 먼저 만나볼 인제 방태산자연휴양림은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길 377, 방동리 산 282-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7년에 개장하였다. 방대산의 주봉인 해발 1,388m의 구룡덕봉과 1,443m의 조옥봉에서부터 흘러내리는 풍부한 수량의 적가리계곡 옆에 있으며 2단폭포와 와폭이 있다. 천연림과 일부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어 삼림을 구성하고 있다. 다양한 희귀식물과 동물들이 자생하는 숲 속의 자연박물관으로 산림휴양관, 야영장, 정자, 목교, 산책로, 등산로, 숲속의 집, 돌계단, 삼림욕장, 자연관찰원,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곰배령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점봉산을 넘는 부드러운 고개를 말한다. 점봉산은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설악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이다. 설악산이 화려한 산세로 이름을 날리는 반면, 정봉산은 수수하다. 점봉산은 활엽수가 이룬 극상의 원시림이라는 찬사를 받는 산이기도 하다. 곰배령에는 봄부터 여름까지 들꽃이 어울려 한바탕 축제를 벌인다. 극상의 원시림을 거닐어 만나는 꽃대궐, 여름날의 행복한 추억으로 부족함이 없다.

 

 

방동약수는 인제군 기린면 방동약수로 89-59, 방동리 34-5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린면 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7㎞ 떨어져 있다. 탄산, 망간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위장병과 소화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어느 심마니가 이곳에서 커다란 산삼을 캤는데 산삼을 캐낸 자리에서 약수가 솟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음나무 아래 깊이 파인 암반 사이에서 솟는 약수와 주변에 수령 300년의 노송과 음나무가 무성하여 관광지 및 휴양지로 이용된다.

 

 

갈천약수는 양양군 서면 갈천리 서쪽 약 11㎞ 지점의 구룡령 계곡의 바위에서 솟아오른다. 철,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칼륨, 망간 등을 함유하며 특히 철의 함량이 높아 위장병, 빈혈,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약수가 솟는 너럭바위 주변은 온통 붉게 물들어 있다. 갈천리의 마을 이름은 옛날 마을 사람들이 빈한하여 칡뿌리로 허기를 달랠 때 냇가에 칡물이 가실 날이 없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관광코스로 이용된다.

미천골자연휴양림은 양양군 서면 미천골길 168-16, 미천리 산 89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미천골은 태백산맥 동편 오지로 원시자연 그대로의 생태계가 잘 보존된 산림과 계곡에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휴양림 입구에 신라 법흥왕 때 창건되었다가 고려 말에 폐사된 불교 수도원 터인 선림원지가 있고, 흥각선사탑비와 부도 등 신라시대 보물급 문화재가 있다. 휴양림에는 야외교실, 다목적광장, 숲속의 집, 야영장, 정자, 약수터, 체력단련장, 등산로,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물놀이터와 대운동장, 족구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내린천은 인제군 기린면 북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양양군에 있는 복룡산에서 발원하여 소계방산에서 흘러나오는 계방천과 현리의 방태천이 합류하여 소양강 상류 합강까지 40여㎞에 걸쳐 흐른다.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모래밭, 자갈밭 위를 흐르는 시원하고 맑은 물에서는 피라미, 꺽지 ,걸겨니, 동자개, 퉁가리, 메기, 누치, 미꾸라지, 어름치, 열목어 등이 서식하고 있어 물놀이와 함께 낚시도 즐길 수 있다. 곳곳에 유원지, 쉼터, 간이주차장 등이 있어 가족단위 야영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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